메뉴 건너뛰기

단일화 회동 계획에 "언제까지 될지는 말씀드릴 형편 안돼"
洪 '이준석 투표는 미래 투자' 발언에 "어떤 결과 가져올지 알 것"


지지 호소하는 김문수 후보
(공주=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5일 충남 공주시 공주공산성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5.5.25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서울·공주=연합뉴스) 이유미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5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계속 한뿌리였으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충남 공주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1차 시한을 넘겼다'는 지적에 이같이 밝힌 뒤 "여러 각도에서 지금 만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어떻게 된다는 건 말씀드릴 형편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와의 단일화에 적극적이지만, 이 후보는 완주 의지를 밝히며 연일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다.

이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면서 보수진영이 꼽아온 '단일화 1차 시한'은 지났다. 이에 국민의힘은 사전투표(29∼30일) 전 단일화를 목표로 이 후보 측을 설득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사하는 이준석 후보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4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5.24 [email protected]


김 후보는 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준석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밝힌 데 대해 "본인 생각대로 하는 것"이라면서도 "시점을 멀리, 미래로 보면 투자일 수 있고, 현재 시점을 보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는 저보다 더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이 후보와 단일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상황에서 최근까지 국민의힘 소속으로서 대선 경선까지 치른 홍 전 시장이 이 후보에 대한 투표를 독려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96 ‘인도 생산’ 늘리는 애플에 ‘25% 관세’ 경고한 트럼프···삼성도 콕 집어 랭크뉴스 2025.05.26
48095 재건축 빨라진 목동, 거래 됐다하면 신고가 랭크뉴스 2025.05.26
48094 이준석 "이재명·김문수·황교안 단일화 해라…부정선거 의견 비슷" 랭크뉴스 2025.05.26
48093 "암호 내놔"…감금한 채 약물투여∙전기고문, 뉴욕서 이런일이 랭크뉴스 2025.05.26
48092 "우리를 전염병 환자 취급했다"…아기 다리 '이 자국' 때문에 비행기 못 탄 가족 랭크뉴스 2025.05.26
48091 “실효성 있는 대책 필요”…숨진 제주 교사 애도 목소리 이어져 랭크뉴스 2025.05.26
48090 트럼프의 '외국학생 차단' 압박에 美대학가 긴장…"美에 치명적" 랭크뉴스 2025.05.26
48089 세살 때 중국집서 밥 먹다 생이별…45년만에 친오빠 찾은 사연 랭크뉴스 2025.05.26
48088 마크롱, 동남아 순방서 '佛원전 세일즈'…베트남 도착 랭크뉴스 2025.05.26
48087 부산 중국집에서 생이별한 남매, 유전자검사로 45년 만에 만났다 랭크뉴스 2025.05.26
48086 “한국인, 이것 못하면 실패” 일본이 본 우리 사회 최대 문제 랭크뉴스 2025.05.26
48085 "월 3000만명이 이용하는데"…국민 앱 사칭한 스미싱 문자 '기승' 랭크뉴스 2025.05.26
48084 운동도 소용없다… 직장인 치매 발병 위험 높이는 ‘이것’ 랭크뉴스 2025.05.26
48083 ‘육개장 사발면’ 되팔이까지 등장 랭크뉴스 2025.05.26
48082 트럼프 50% 관세 일주일 앞…EU, 애써 침착 속 고심 랭크뉴스 2025.05.26
48081 손정의, 美·日 국부펀드 제안… 410조원 규모 예상 랭크뉴스 2025.05.26
48080 트럼프 “시간·돈·영혼 낭비…이젠 모든 국가 방어 안 한다” 랭크뉴스 2025.05.26
48079 코로나 때도 늘었던 카페, 내수부진에 첫 감소 랭크뉴스 2025.05.26
48078 달러 9% 떨어질 때 26% 뛰어… 주춤했던 금값, 다시 달리나 랭크뉴스 2025.05.26
48077 트럼프 “EU에 50% 관세”…‘판돈 큰 싸움’ 세계 경제 흔든다 랭크뉴스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