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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대선이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입장을 밝혔는데요.

정치팀 김민형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전해듣겠습니다.

김민형 기자, 먼저 이재명 후보 소식부터 전해주시겠습니까.

◀ 기자 ▶

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조금 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먼저 지난 13일간 전국을 돌면서 내란 정권 탓에 피폐해진 민생경제를 살려야 한다.

무너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살려야 한다는 국민들의 외침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선시 '민생 회복'과'내란 종식과 단죄' 등을 내걸었는데요.

먼저 경제 회복을 위해 대통령이 직할의 '비상경제대응 조직'을 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골목상권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추경을 적극 검토하고, AI등 첨단산업에 전폭적인 국가지원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내란 종식과 단죄를 두고선 내란 세력은 단호하게 벌하되, 특정인을 겨냥해 과녁으로 삼는
정치 보복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며, 인재 등용시에도 이념과 진영보다는 능력을 우선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 거부권을 제한하고,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와 검찰·경찰·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해 국회 임명동의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후에는 당진과 아산, 천안 등 대선의 바로미터로 평가받는 충남 지역을 찾아 표심공략에 나섭니다.

◀ 앵커 ▶

김 후보가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아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죠.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김문수 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자신도 사전투표에 참여할 거"라며 유권자들을 향해 투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사전투표 폐지를 주장하며 부정선거론자들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왔었죠.

오늘 회견에서는 "사전투표 관리 실패 문제가 여러 번 지적돼왔다, 이번 대선에서 당장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지지자를 향해 "당 역량을 총동원해 사전투표를 감시감독할 테니 걱정 말고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무개입 논란을 겨냥해, "대통령의 당무개입을 원천차단할 제도를 만들겠다"며 대통령과의 선 긋기에도 나섰는데요.

"그동안 대통령의 당무개입 논란이 많은 갈등을 낳았고, 대통령 중심의 사당화를 부추겨 당내 갈등의 불씨가 됐다"면서, 특히 당내 선거와 공천 등 주요 당무에 대한 대통령의 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반드시 당원에 포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후에도 충남 공주·서산·당진 등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 앵커 ▶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오늘 수도권 행보에 나섭니까?

◀ 기자 ▶

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청년 유권자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 종로 서순라길과 서울 송파 석촌호수를 오후에 찾습니다.

앞서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을 거듭 명확하게 일축했는데요

수도권 표심에 호소하면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차별화에 총력전을 벌일 전망입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요양보호사들을 만나 정책협약을 맺은 뒤 서울 마포구에서 집중 유세나섭니다.

지금까지 정치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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