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0일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에 배웅 나온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를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개혁신당 이준석 대통령 후보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25일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였던 홍 전 시장은 6·3 대선을 9일 앞둔 이날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이같이 말했다.

개혁신당 측은 홍 전 시장의 발언에 화답했다. 김철근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 “홍 전 시장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1등이 가능한 이 후보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 빨라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썼다. 이동훈 공보단장은 “홍 전 시장이 이 시점에서 이런 말씀하신 이유가 뭐겠느냐”며 “한마디로 촉이 온 것”이라고 했다.

조선비즈

유병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