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미국 대통령 외교·안보 자문기구인 국가안보회의, NSC 조직 축소에 착수했습니다.
AP통신 등은 전체 4백 명가량인 NSC 직원 가운데 1백 명이 넘는 인력이 현지시간 23일 해고 또는 면직 통보를 받았다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조치로 중요한 외교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국무부와 국방부의 조언이 중요해질 것"이라면서도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것을 직접 하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MBC
장재용(jyjang@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