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4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간 단일화를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양측이 합친 표는 (현재 지지율의) 단순 합산보다 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앙당사 기자회견에서 “단일화할 경우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상당히 떨어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 “내란 옹호냐 아니냐에 대한 두 지지층의 성격이 다른데, 단일화가 이뤄지면 야합에 대한 국민적 비판과 분노가 일 것”이라고 봤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내란 세력과의 대결’ 구도 형성이 선거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 보고 있다. 김 위원장은 “결국 국민 후보인 이재명과 내란 후보인 김문수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정당 지지율 격차 내 박빙 승부냐 안정적 정권 교체냐가 막판 집중력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안정적 승리의 막판 3대 과제는 ▲내란 극복 초심 견지 ▲절제된 선거 운동 ▲간절한 투표 참여”라며 투표 참여를 거듭 독려했다.

다만 이준석 후보는 줄곧 대선 완주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도 국민의힘의 지속적인 단일화 제안에 “(국민의힘이) 분위기 흐리는 데만 일조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단일화는 없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191 고객 소통 강조하던 스타벅스, 한국·일본서 키오스크 첫 도입 랭크뉴스 2025.05.26
48190 휠체어 탄 남성, 라이터로 배달 음식 포장 뜯으려다 3도 화상 랭크뉴스 2025.05.26
48189 트럼프, EU에 대한 50% 관세 “7월 9일까지 유예”…“대러 추가 제재 검토” 랭크뉴스 2025.05.26
48188 쿠팡서 주문 폭주하더니‥중고거래 플랫폼에 랭크뉴스 2025.05.26
48187 직장 동료 결혼 축의금 5만원은 옛말?…고물가에 10만원 대세 랭크뉴스 2025.05.26
48186 [속보] 李 "한미일 협력 견고히…北 핫라인 복원 남북대화 추진" 랭크뉴스 2025.05.26
48185 "SKT 해킹 이후 '한국소비자원' 사칭 악성 앱 늘어" 랭크뉴스 2025.05.26
48184 이준석 "김문수·이재명·황교안 단일화하길‥그 외 단일화 관심 없어" 랭크뉴스 2025.05.26
48183 김현태 前707단장 등 '내란 혐의' 군인 7명 내주 첫 재판 랭크뉴스 2025.05.26
48182 "국민연금 믿지 않아요" 2030의 시선으로 본 연금개혁 [대선, 내 삶을 바꿀까⑥] 랭크뉴스 2025.05.26
48181 1인가구 느는데도 대형 아파트값은 왜 신고가 행진? 랭크뉴스 2025.05.26
48180 [인터뷰] “中 목표는 아시아 장악...대만 침공 시 한국도 전쟁 위험" 랭크뉴스 2025.05.26
48179 108년 만의 등급 강등‥숨은 위험은? [뉴스 속 경제] 랭크뉴스 2025.05.26
48178 레오 14세, 로마 주교좌 착좌식 거행… 中 신자 언급도 랭크뉴스 2025.05.26
48177 이재명 “北인권 개선되도록 노력…軍 핫라인 복원” 랭크뉴스 2025.05.26
48176 주요 택배사들 대선일 휴무, 쿠팡 로켓배송도 멈춘다 랭크뉴스 2025.05.26
48175 [속보] 이재명 "北인권 개선노력…軍 핫라인 복원, 국민공감하는 남북대화" 랭크뉴스 2025.05.26
48174 [속보] 이재명 “北인권 개선노력…軍 핫라인 복원” 랭크뉴스 2025.05.26
48173 [단독] ‘채상병 사건’ 압색 다음날 이종섭 아그레망…도피 의혹 커져 랭크뉴스 2025.05.26
48172 이준석 “난 ‘노무현 대통령 시절 국비장학생’···‘노무현장학금’ 받았다고 한 적 없다” 랭크뉴스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