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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어번아일랜드' 도심 속 파라다이스
해비치 제주는 여름 휴양지로 가족·커플에 인기
카시아속초 다양한 미식으로 고객 입맛 사로잡아
서울신라호텔 어번아일랜드 전경. 올해 여름 이곳에서 매일 저녁 DJ 퍼포먼스가 열린다. 사진 제공=호텔신라

[서울경제]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호텔가에서도 여름 프로모션 경쟁이 시작됐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풀 파티부터 휴앙지에서 보내는 시원한 호캉스 등 즐길꺼리가 가득하다.

서울신라호텔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Urban Island)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어번 아일랜드는 서울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야외 수영장과 사계절을 반영한 테마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명소다. 이번 시즌에는 ‘럭셔리 샴페인 해피아워’부터 오전의 ‘웰니스 클래스’, 저녁에 진행되는 ‘DJ 공연과 시네마’까지 하루 종일 이어지는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지난달 어번 아일랜드 내에 오픈한 프랑스 프리미엄 샴페인 브랜드 ‘뵈브클리코 팝업 바’에서 두 가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6월 1일부터 뵈브클리코 팝업 바의 포토월에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즉석 사진을 촬영하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어번 아일랜드 입장권’과 ‘카바나 이용권’을 증정하는 포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어번 아일랜드에서 꾸준히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DJ 공연과 시네마는 올해도 여름 내내 운영한다. 6월부터 8월까지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펼쳐지는 ‘어번 풀사이드 DJ 퍼포먼스’는 여름밤의 어번 아일랜드를 트렌디한 음악으로 물들인다. 이어 저녁 7시 30분부터는 감성적인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문라이트 시네마’가 진행되어 도심 한가운데에서 이국적인 무비 나잇을 경험할 수 있다. 여름의 시작을 기념해 6월 첫째 주에만 진행하는 이벤트도 있다. 6월 3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전 진행되는 웰니스 클래스에서는 선라이즈 스트레칭, 밴드핏 클래스 등 소규모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야외 수영장. 사진 제공=해비치.


해비치는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여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유아 동반객을 위한 ‘선라이즈 모멘트'(Sunrise Moment)와 커플을 위한 ‘선셋 모멘트'(Sunset Moment)다.

먼저 선라이즈 모멘트 패키지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휴가객에게 유용하다. 최대 4인까지 투숙할 수 있는 리조트의 주니어 스위트 객실과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지닌 레스토랑 이디에서 화덕 피자 및 탄산음료 2잔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줄 모래 놀이 세트 1개를 제공한다. 선셋 모멘트 패키지는 커플 고객이 이용하기 좋다. 아름다운 제주의 경관을 품은 호텔 수페리어 객실과 바99에서 선셋 호라이즌 칵테일 2잔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칵테일은 푸른 바다 위로 해가 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알록달록한 색감과 상큼한 맛이 휴양지의 낭만을 더해준다.

공통 혜택으로 푸른 바다 경관이 펼쳐지는 실내외 수영장 및 피트니스를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식음료 업장 및 스파 아라 이용 시 10% 할인이 제공되며 2박을 투숙하면 제주산 애플망고 음료 2잔을 제공한다. 또 6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투숙 시에는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의 자외선 차단 및 프라이머, 파우더 효과가 담긴 ‘에어핏 선스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카시아속초 비스타 여름 프로모션 미식 메뉴들. 사진 제공=카시아속초


반얀그룹의 카시아 속초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제철 해산물과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을 즐길 수 있는 미식 프로모션을 다음달 1일부터 선보인다. 레스토랑 ‘비스타’에서는 유럽 지중해풍 요리의 영감을 받은 식재료로 만들어진 메뉴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수박 샐러드와 그릭 샐러드를 비롯하여 토마토 가스파쵸와 매콤한 맛이 일품인 새우 핀초스, 와인과 잘 어우러지는 참치와 흰 카르파치오, 셰프의 비법 소스를 사용한 LA갈비구이와 속초 해산물 구이, 여름 보양식의 대표주자인 능이버섯 전복죽과 깐풍 장어까지 속초 해산물과 제철 과일을 활용한 메뉴를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다. 26층에 위치한 그릴 레스토랑 ‘포고(Fogo)’에서는 씨푸드를 ‘포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를 준비했다. 해산물의 깊은 맛을 우아하게 표현한 ‘시그니처 시칠리안 그릴 오징어’는 시칠리안 허브오일에 구운 통오징어 메뉴로 아루굴라 샐러드와 함께 제공된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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