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지금부턴 조금 전 끝난 대선 후보들 티비 토론 정리해드립니다.

후보들은 오늘(23일) 두 번째 토론을 시작하자마자 상대를 강공하며 충돌했습니다.

사회를 통합할 해법도 상당히 달랐습니다.

먼저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회 분야를 주제로 한 TV 토론.

모두 발언부터 날 선 발언들이 오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계엄이라고 하는 이 황당한 내란 사태에 온 국민이 놀라고 있습니다. 헌정 질서를 회복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재명 후보도 '이제부터 진짜'라고 하는데 그러면 그전에는 전부 가짜 대한민국이었습니까?"]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사이비 호텔 경제학에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을 바보라고 조롱하는 후보가 감히 노무현을 입에 올리는 세상에서…."]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감옥에 있어야 할 윤석열이 부정선거 음모론 다큐를 즐기며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사회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을 이뤄내기 위한 방안으로 이재명 후보는 '내란 사태 극복'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야당을 완전히 쓸어 없애 버리려고 한 것 아닙니까? 내란 사태를 극복하는 것, 엄격하게 심판하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한…."]

김문수 후보는 부정부패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재명 후보 자신은 5개나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즉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부지사를 감옥에 보내 놨는데 7년 8개월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기존 정치 세력이 우리 사회 갈등 구조를 증폭시키고 있다며 세대교체를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낡은 세대가 정치 일선에서 깔끔하게 물러나고 열린 세계에서 나고 자란 세대가 전면에 나설 때입니다."]

권영국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극우 내란 세력이 퇴출돼야 한다며 사회 통합을 위해 노동자 권리 보장, 부의 재분배 등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김성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052 李 "황당 내란, 진짜 나라 만들것" 金 "검사·총각 사칭, 가짜 퇴치" new 랭크뉴스 2025.05.24
52051 金 "부산 습격 당시 왜 서울대 병원갔나"…李 "의료진 판단" new 랭크뉴스 2025.05.24
52050 [속보] 美법원, 트럼프 '하버드대 외국 유학생 등록차단' 효력 중단 new 랭크뉴스 2025.05.24
52049 트럼프 ‘25% 관세’ 으름장에 애플 주가 2.5% 하락 new 랭크뉴스 2025.05.24
52048 김문수 “인륜 무너뜨린 분” 이재명 “‘나 김문수인데’···어쩌라는 거예요”[대선 토론] new 랭크뉴스 2025.05.24
52047 “못 걷는다” 25년간 거짓말…산재보험금 18억 타낸 70대 결국 new 랭크뉴스 2025.05.24
52046 '43억 횡령' 황정음, 전 남편이 18억 부동산 가압류…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5.24
52045 美 법원 “하버드대 외국학생 등록 차단 조치 효력 중단” new 랭크뉴스 2025.05.24
52044 토할 때까지 입 막았다…CCTV 담긴 장애아동 충격 학대 new 랭크뉴스 2025.05.24
52043 권영국 “부정선거 음모론 동조하나” 김문수 “윤석열이 의혹 제기한 것” new 랭크뉴스 2025.05.24
52042 호주 태즈메이니아주 호바트 남쪽 바다서 규모 6.1 지진 new 랭크뉴스 2025.05.24
52041 美법원, 연방정부 '하버드대 외국 유학생 등록 차단' 중단 결정 new 랭크뉴스 2025.05.24
52040 尹 손바닥 '王' 패러디? 토론회에 '民' 쓰고 나온 권영국, 무슨 뜻 new 랭크뉴스 2025.05.24
52039 김문수, TV토론 뒤 “이재명 문제 많아 쏘는 대로 다 명중” new 랭크뉴스 2025.05.24
52038 이재명 "연금개혁 안 한 것보다 낫다"…이준석 "숫자만 바꾼 가짜개혁" new 랭크뉴스 2025.05.24
52037 "형수 욕" "소방관 갑질" "망상"…120분 네거티브에 정책검증 실종 new 랭크뉴스 2025.05.24
52036 트럼프 싫어서?…영국 시민권 신청한 미국인 역대 최대 new 랭크뉴스 2025.05.24
52035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택배 없는 날?'…쿠팡, 로켓맨도 투표장으로 new 랭크뉴스 2025.05.24
52034 두 번째 TV토론‥네거티브·비방 신경전 new 랭크뉴스 2025.05.24
52033 이재명 "이젠 구조개혁" 김문수 "자동조정장치" 이준석 "청년부담" new 랭크뉴스 202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