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향해 공동정부 혹은 100% 국민경선 방식을 제안하면서, "단일화 원칙에 합의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SNS에서 "적대적 진영 대립의 정치를 종식하고 건강한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협치하는 새로운 정치를 국민 앞에 보여드리겠다"며 "단일화의 방식은 아름다운 단일화로 함께 공동정부를 이끌어 가느냐, 정정당당한 단일화, 즉 100% 개방형 국민경선으로 통합후보를 선출하느냐 이 두 선택지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께서 말씀하시는 동탄 모델은 동탄의 혁신적 성과로 인정한다, 대선 후 새로운 정치질서에서 성공적인 사례로 활용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의 절체절명 순간에서 단일화는 압도적인 필승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우려하는 최악의 경우를 막아내고 국민이 꿈꾸는 최선의 정치를 이루기 위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께 압도적인 단일화를 통해 함께 승리의 길로 나아가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