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제공


사무처 신입 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양우식 경기도의원(국민의힘)에 대해 도의회가 징계절차에 착수했다.

도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는 23일 “양 의원의 행동이 성희롱을 금지한 행동강령 제15조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돼 징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의회 윤리특위는 향후 심의를 통해 양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징계는 경고,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 등이 있다.

양 의원의 성희롱 의혹은 지난 12일 경기도청 직원용 익명 게시판에 폭로글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해당 글에 따르면 양 의원은 “약속이 있어 나간다”는 도의회 사무처 신입 직원에게 “000 하러 가느냐”며 성희롱을 했다.

자문위는 심의에서 해당 글에 구체적인 정황이 기술된 점을 들어 성희롱이 실제 있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의원의 성희롱 의혹이 불거지자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지만 실효성 없는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등은 양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 중이다.

성희롱을 당한 피해 직원은 경찰에 양 의원을 모욕 혐의로 고소하고, 국민권익위 등에 피해 사건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283 ‘빌 게이츠, 트럼프도 사용’… 현대카드, 아멕스 원조 블랙카드 출시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82 국정위 "정부 업무보고 한마디로 '매우 실망'‥공직사회 무너져"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81 로이터 “중동 주둔 미군 항공기·함선 이동…이란 공격 대비”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80 국힘 "민주, 金 청문회 하자는 게 아니라 깨자는 것"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9 日우익, '욱일기+태극기' 합성해 조롱...서경덕 "한심할 따름"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8 국정위 "정부 업무보고 매우 실망…다시 받는 수준으로 진행"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7 국정기획위 “정부 업무보고 매우 실망… 다시 진행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6 장마 요란하게 시작…오후부터 천둥·번개 동반 국지성 호우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5 "지금 짐싸면 30개월치 월급 준다"…팀장급 자리도 30% 없앤다는 신한카드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4 [속보]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2심서 무죄…"원심 파기"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3 진성준 “김민석 향한 국힘 인신공격 지나쳐···인사청문회법 개정 빠르게 추진”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2 [단독] 김민석 부인 베이커리 카페 창업 전후로 1억원 자금 출처 불분명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1 [단독] 기관사 전직했는데 9년 후 혈액암 진단... 17년간 벤젠 노출 영향?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70 정청래 “김건희 무혐의한 수사 검사들, 구속 수사해야”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69 노인보호센터서 빠져나온 치매환자 수로서 사망…“관리부실” 원장에 벌금형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68 강성 당원 눈치보는 與, 법사위원장 논란에 “논의 안했다” 발빼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67 서부발전·한전KPS "태안화력 사망사고 공식 사과‥책임 통감"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66 [르포] 홍콩 마트서 스테이블코인 써보니… 10분 내 페이 연동 1초 만에 결제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65 “참을만큼 참았다”… 삼성·LG, 中 OLED 특허 침해에 칼 뽑은 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5.06.19
49264 이재명 대통령, 캐나다 개최 G7 일정 마치고 서울공항 입국 new 랭크뉴스 2025.06.1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