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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뉴스 제휴 심사와 관리를 담당하는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제휴위)를 다음 달 안에 출범한다고 23일 발표했다. 2년간 중단됐던 언론사 입점 평가도 재개한다.

네이버가 다음달 출범시키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구성도.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2015년 9월 포털사이트 '다음'(Daum)과 함께 자율 기구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를 꾸려 국내 언론사를 평가·심사해 포털 입·퇴점을 관리해왔다. 하지만 정치 편향, 공정성 논란이 커지면서, 제평위는 2023년 5월 운영을 중단했다. 다음은 지난해 11월 독자적으로 정량평가 100%로 이뤄진 언론사 평가 규정을 마련하고 시행했다.

제휴위는 뉴스 서비스 입·퇴점 심사 규정을 제·개정하는 '정책위원회', 신규 제휴 언론사의 입점을 평가·심사하는 '제휴심사위원회', 기존 제휴 언론사의 규정 준수 여부를 심사하는 '운영평가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별도로 '이의신청처리위원회'를 꾸려 평가 및 심사 과정을 검토한다.

네이버는 정책위원회 위원을 학자·법조인·전직 언론인·정당 추천인 등을 섭외해 위촉할 계획이다. 제휴심사위원회·운영평가위원회는 '전문가 위원 풀'(Pool)을 만든 뒤 심사가 있을 때마다 풀 안에서 무작위로 구성한다.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등 언론 평가를 수행하는 전문 기관에서 후보를 추천받을 계획이다. 각 언론사의 독자·시청자위원회의 전직 위원도 후보 풀에 포함시킨다.

네이버는 신규 제휴사의 입점을 평가할 때 정량평가 비율을 50% 이상으로 맞출 예정이다. 이전에 운영하던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정량평가 비율(20%)보다 30%포인트를 끌어올렸다. 이 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신규 입점 일정을 안내할 방침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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