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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공동 정부' 제안하며 단일화 손짓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3일 경남 김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개혁신당 제공


국민의힘이 23일 단일화를 공개적으로 거부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향해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며 단일화 구애를 이어갔다.

신동욱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 단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김문수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추이가 서로 상쇄하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가 떨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충분히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단일화를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대선 투표 용지 인쇄 시점이 25일로 다가오는 가운데 물리적 시간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엔 "사전투표(29~30일) 전까지 열려 있다"고 단일화 마지노선을 최대한 늘렸다.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 요청에 대해 단칼에 거부했지만 여론조사 추이에 따라 마지막 순간에 '반(反) 이재명' 단일화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주장이다. 이 후보는 전날 국민의힘의 단일화 요청을 차단하기 위해 휴대폰 수신까지 끊고,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어 "단일화 생각이 전혀 없다"며 대선 완주를 강조했다.

그러나 윤재옥 총괄선대본부장은
"(김 후보의) 지지율을 더 올려서 이준석 후보하고 합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면 단일화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
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 후보를 설득하기 위해 직접 찾아갔던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도 '공동정부 구상'을 제안하며 단일화 러브콜에 가세했다. 안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단일화는 단지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 위한 정치공학이 아니다"라며 "상해 임시 정부의 정신처럼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연합정부'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국정을 책임지는 주요 요직을 맡고, 개혁신당의 주요 인사들이 정부의 주요 책임을 함께 맡는 등 실질적인 공동 정부의 구성과 개혁의 실행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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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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