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택 10여 채 파손, 주민 100여 명 대피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직원이 22일 소형 비행기가 추락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군부대 주택 단지에서 파손된 차량 사진을 찍고 있다. 샌디에이고=AP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디에이고에서 소형 비행기가 군부대 주택 단지에 추락해 탑승객 3명이 숨졌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미 해군 소유 주택 단지에 개인 소유 비행기 1대가 추락했다. 교통 당국은 사고 당시 안개가 짙게 꼈고, 비행기가 전선에 걸린 뒤 주택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연방항공청(FAA)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주택 한 채의 전면부가 심하게 불타고 다른 주택 10여 채가 파손됐다. 또 도로의 차량 6대가 전소됐다. 사고 당시 굉음에 놀란 100명 이상의 주민들이 경찰 통제에 따라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들 중 여러 명이 대피 과정에서 경미한 상처를 입거나 화재 연기를 마셨다. 연기를 흡입한 일가족 5명이 입원하기도 했다.

AP에 따르면 FAA는 이날 사고로 비행기에 탑승한 6명 중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음반 기획사 '사운드 탤런트 그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로 자사 공동 설립자인 데이브 샤피로를 포함한 직원 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샤피로는 음반사 벨로시티 레코즈와 벨로시티 에이베이션이라는 이름의 비행 학교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852 '교사에 전화' 막는다더니… 숨진 제주 교사, 학생 가족과 수차례 통화 new 랭크뉴스 2025.05.23
51851 ‘비대면진료’ 제도화 한 목소리…디테일은 제각각 new 랭크뉴스 2025.05.23
51850 '5만원 입장권' 1분만에 동났다…흰배낭 맨 여성들 몰린 이 축제 new 랭크뉴스 2025.05.23
51849 김문수 캠프 "이준석, 단일화 강한 부정은 긍정"… 개혁신당 "정치적 스토킹" new 랭크뉴스 2025.05.23
51848 ‘인도 위 암초’인 줄 알았는데…대형 참사 막은 ‘길말뚝’ new 랭크뉴스 2025.05.23
51847 '커피 원가 120원'에 뿔났나… 이재명, 자영업자 지지율 11%포인트 빠졌다 new 랭크뉴스 2025.05.23
51846 김용태, 이준석에 "공동정부 구성 또는 100% 국민경선" 제안 new 랭크뉴스 2025.05.23
51845 이재명 "통합" 김문수 "경륜" 이준석 "정면승부"…오늘 2차 TV 토론(종합) new 랭크뉴스 2025.05.23
51844 국힘 "김문수 지지율 상승세…이 추세면 사전투표 전 역전" new 랭크뉴스 2025.05.23
51843 K뷰티 전성기에 1세대 브랜드도 부활 조짐 new 랭크뉴스 2025.05.23
51842 ‘계엄 판도라 상자’ 열리나…경찰, 尹 비화폰 서버 확보 new 랭크뉴스 2025.05.23
51841 ‘룸에서 사진만 찍었다’는 지귀연에…“굳이 룸살롱 가서 기념촬영?” new 랭크뉴스 2025.05.23
51840 “중국,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항행 금지구역’ 설정” new 랭크뉴스 2025.05.23
51839 [마켓뷰] 美 감세 법안 통과 이후 증시 약보합… 업종별 희비 new 랭크뉴스 2025.05.23
51838 ‘설상가상’ 황정음, 전 남편에 18억원 부동산 가압류 당해 new 랭크뉴스 2025.05.23
51837 경찰, 사회복무요원 ‘부실근무’ 의혹 위너 송민호 송치 new 랭크뉴스 2025.05.23
51836 [비즈톡톡] 불에 달군 칼도 못 자르는 케이크가 인기?… ‘밈’이 돈 되는 식품업계 new 랭크뉴스 2025.05.23
51835 화학적 거세 확대한다는 ‘이 나라’…"재범율 60% 감소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5.23
51834 경찰, 尹 비화폰 서버 확보… ‘계엄 판도라 상자’ 열리나 new 랭크뉴스 2025.05.23
51833 트럼프 ‘하버드 유학생 비자 박탈’,지지층 결집 노림수 논란 new 랭크뉴스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