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중국의 한 공무원이 일주일 사이에 두 명의 여성과 각각 결혼식을 올리려다 ‘양다리’인 사실이 드러나 해고됐다.

20일(현지시간) 관찰자망·상관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저장성 리수이시 쑹양현 교통운수국은 전날 두 명의 여성과 결혼을 하려던 판모씨를 해고 처분했다.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쑹양현 교통국 직원이 두 여성과 각각 7년, 3년을 교제했으며 이달 잇따라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의 폭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이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커지자 쑹양현 당국이 직접 조사에 나섰고, “해당 의혹은 사실”이라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국의 조사 내용을 보면 행정집행 보조원인 판씨는 황씨·저우씨 두 여성과 동시에 교제하고 있었다. 그는 지난 10일 황씨와 결혼식을 올린 뒤 일주일 뒤인 17일 저우씨와도 결혼할 계획이었지만 그 사이 폭로 글이 퍼졌고, 결국 판씨는 13일에 저우씨와의 결혼식을 취소했다.

당국은 “판씨의 행위는 사회의 공공질서와 선량한 풍속을 심각하게 위반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교통운수국은 논의 끝에 판씨를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685 박근혜, 김문수에 "지난 일 연연 말고 뭉쳐서 선거 이겨달라" 랭크뉴스 2025.05.24
47684 술 취해 포르쉐 '쾅' 잡고 보니 음주운전 전과 5범…법원은 또 '집행유예' 랭크뉴스 2025.05.24
47683 데이트 앱에서 만난 남성들과 ‘환승 연애’…4억원 뜯어낸 40대 女 붙잡혀 랭크뉴스 2025.05.24
47682 "말 못할 사정 있다"던 손님…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 감사장 랭크뉴스 2025.05.24
47681 김문수 만난 박근혜 "섭섭한 일 잊고 하나로 뭉쳐서 이겨달라" 랭크뉴스 2025.05.24
47680 연세대 앞 버스 추돌 사고로 승객 7명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5.05.24
47679 국민의힘 "이재명 지지율 하락 국면, 이준석과 단일화 땐 승부 나" 마지노선은 28일 랭크뉴스 2025.05.24
47678 해안가 주택 덮친 1만t 컨테이너선…항해사 졸음운전에 '아찔' 랭크뉴스 2025.05.24
47677 하강하는 중국 경제 "월급 왜 안주나" 공장에 불 질러…네티즌은 응원 랭크뉴스 2025.05.24
47676 이재명 “보수정권 때 참사 많아…공직자 태도가 안전에 큰 영향” 랭크뉴스 2025.05.24
47675 가사 노동 가치=한 해 490조 원, 하지만 '경제'도 아니고 '노동'도 아니다? 랭크뉴스 2025.05.24
47674 대학재정에도 美국가경제에도 기여하는데…된서리맞은 유학생 랭크뉴스 2025.05.24
47673 [대선 D-10] "전광훈에 눈물", "부정선거 거짓말"…'허위사실 공표' 맞고발(종합) 랭크뉴스 2025.05.24
47672 김문수 만난 박근혜 “섭섭한 일 내려놓고 하나로 뭉쳐 이겨달라” 랭크뉴스 2025.05.24
47671 삼성으로 튄 관세 25% 불똥‥EU엔 50%‥트럼프의 벼랑 끝 전술? 랭크뉴스 2025.05.24
47670 이재명, 줄어드는 지지율 격차에…“내란세력 돌아올 준비” 지지 호소 랭크뉴스 2025.05.24
47669 [공약검증] 대선 공약 '주 4일제'‥현장에선 이미 실험 중 랭크뉴스 2025.05.24
47668 배 몰다 잠든 항해사…노르웨이서 컨테이너선이 주택 앞마당 덮쳐 랭크뉴스 2025.05.24
47667 [대선 D-10] 이재명, 수도권 집중공략…"제가 밉더라도 내란세력 결코 안돼"(종합) 랭크뉴스 2025.05.24
47666 "남진 회식" "이병헌 갑니다" 사칭 사기‥목적은 '돈 가로채기' 랭크뉴스 202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