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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밤 서산~영덕고속도로 공주 화흥터널 인근에서 차량에 실린 염산이 누출돼 고속도로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공주소방서 제공

서산~영덕 고속도로에서 염산이 누출돼 마곡사 나들목~유구 나들목 양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22일 오후 7시28분께 충남 공주시 신풍면 화흥리 서산~영덕 고속도로 48.0㎞ 지점 화흥터널 입구에서 ㅅ회사의 27톤 유해화학운반차량에서 염산이 누출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이 화물차 운전사가 염산 2만2천리터를 싣고 당진 방면으로 운행하다 탱크로리 밑부분이 파손돼 연기와 함께 염산이 누출되자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와 고속도로순찰대, 금강유역환경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고속도로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파손된 염산운반 용기를 막았다.

소방·경찰·환경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누출된 염산량을 조사하는 한편 도로에 흐른 염산을 희석하고 있다. 또 염산을 옮겨 실을 대체 차량을 수배했다.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는 “이 사고로 서산~영덕 고속도로 마곡사 나들목에서 유구 나들목까지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며 “이날 밤 9시15분께 우선 대전 방향 차선의 통행을 재개했다. 당진 방향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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