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진영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향한 단일화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 후보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 끝까지 이준석, 그리고 개혁신당 이름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완주 의지를 거듭 드러냈습니다.
이 후보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이 받아보실 투표용지에는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의 이름이 선명히 보일 것"이라며 "오른쪽 빈칸에 기표용구로 꾹 눌러 찍어달라, 여러분의 오늘과 내일에 투자하는 가장 효능감 있는 한 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최근 모든 여론조사 지표는 '이준석으로의 전략적 선택'이 이재명 후보를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승리의 방정식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여주고 있다"며 "곧 역전의 순간이 다가온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본 투표일까지 앞으로 12일 남았다"며 "야밤에 선포된 무지몽매한 비상계엄령을 단 몇 시간 만에 해제하였듯 두 개의 거탑을 무너뜨리기에 12일이면 충분한 시간"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