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르면 8월부터 서울 지하철 1~8호선 첫차가 현재보다 30분 앞당긴 새벽 5시부터 운행됩니다.

첫차 시간이 당겨지면서, 필수 정비 시간 확보를 위해 막차 시간도 새벽 1시에서 30분 당겨진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시는 환경미화원과 경비원 등 새벽 시간대 근로자의 대중교통 편의를 돕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들 반응은 엇갈립니다.

지금까지 주로 지하철 대신 버스를 이용해 온 새벽 출근 근로자들은 지하철 첫차 시간이 당겨지면 버스에서 지하철로 환승이 더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막차 시간이 당겨지는 만큼 막차를 이용하는 승객들과 특히 야간에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불편을 겪을 거라는 불만도 나옵니다.

이른바 'MZ노조'로 불리는 서울교통공사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도 오늘(22일) 반대 입장문을 내고, "새벽 시간 노동자를 위한다는 감성적인 이유만 언급할 뿐, 구체적인 수송 수요를 제대로 분석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수요 분석 결과 오전 5시부터 5시 30분 사이 지하철 이용 수요가 더 많았다"면서 "일반 시내버스는 새벽 1시까지 운행하는 만큼 막차 시간 단축으로 인한 불편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382 "사전투표 금지" 가처분에, 헌재 전원 일치로 "기각" 랭크뉴스 2025.05.22
51381 "기호 2번 누굽니까?" "한동훈!" 돌발 떼창에 '급당황'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5.22
51380 “지귀연 삼겹살 합성사진 게재” 민주, 국힘 박수영 고발 랭크뉴스 2025.05.22
51379 김문수 “나는 아내 말 다음으로 의사 말 잘 들어…의정 갈등 무조건 사과” 랭크뉴스 2025.05.22
51378 경찰·구청, ‘지귀연 접대 의혹’ 강남 주점 현장점검 시도 랭크뉴스 2025.05.22
51377 "한국인으로 붐비는 일본, 더 북적이겠네"…더 편해진다는 '입국심사' 어떻게? 랭크뉴스 2025.05.22
51376 [단독] 경찰, ‘손흥민 협박범’ 송치 전 병원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5.22
51375 ‘이준석 제명’ 서명 받던 안철수는 어쩌다 ‘학식’ 같이 먹게 됐을까 랭크뉴스 2025.05.22
51374 [르포] “윤석열 폭정 해결” “이재명 워낙 싫어”···대전 사람들 속마음 ‘복잡’ 랭크뉴스 2025.05.22
51373 "월드컵 예선 때 이틀간 양씨 만났다"…손흥민, 제출한 진술서 보니 랭크뉴스 2025.05.22
51372 의협 찾은 김문수 "무조건 사과한다…의료정책은 의사 말 들을 것" 랭크뉴스 2025.05.22
51371 [단독] 금고 손댄 간 큰 신입들… 농협은행서 또 시재금 횡령 발생 랭크뉴스 2025.05.22
51370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 워싱턴서 피살…용의자 “팔레스타인 해방” 랭크뉴스 2025.05.22
51369 검찰 "계엄 선포문·포고령, 노상원 작성 가능성‥문건 특징 유사" 랭크뉴스 2025.05.22
51368 건보 이사장 "수술 앞두고도 흡연…담배회사, 중독성 책임져야" 랭크뉴스 2025.05.22
51367 교회 지하실서 눈물의 초밥…'정치인 이재명' 거기서 탄생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22
51366 김문수, 의협 찾아 “소중한 인재 공부 못하게…무조건 사과한다” 랭크뉴스 2025.05.22
51365 한동훈 “윤석열 부부, 발목 잡지 말고 민주당 가라” 랭크뉴스 2025.05.22
51364 권영국 "이재명 공약, 매우 보수화... 국힘과 차이 있는지 의문" 랭크뉴스 2025.05.22
51363 '지귀연 삼겹살 합성사진' 올린 박수영…민주당 고발 나섰다 랭크뉴스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