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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2.1%p↓ 金 3.0%p↑ 李 0.7%↑···“커피원가 논란 영향”
양자대결 시 이재명 50.3% 김문수 43.5%···격차 좁혀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 계양역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인천=오승현 기자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48.1%의 지지율을 얻으며 다시 50% 아래로 내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일주일 새 3%포인트 오른 38.6%를 기록했다. 최근 ‘커피원가 120원’ 발언과 ‘호텔경제학’ 논란 등이 이 후보에게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2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이달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48.1%로 독주를 이어갔다. 김 후보(38.6%)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9.4%)가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이재명 후보는 전주 조사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반면 김 후보는 3.0%포인트 상승했다. 이준석 후보는 0.7%포인트 올랐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50.3%로 김 후보(43.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하지만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13.9%포인트에서 6.8%포인트로 좁혀졌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9.5%, 이준석 후보가 37.7%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도 21.4%포인트에서 일주일 새 11.8%포인트로 줄었다.

리얼미터 측은 “이재명 후보는 커피원가 120원과 호텔경제론 등 발언 논란과 첫 TV토론에서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집중 공세를 받으며 부산·경남(PK), 대구·경북(TK), 호남, 60대, 자영업자에서 지지층 이탈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대통령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6.0%가 이재명 후보를 꼽으며 김 후보(33.5%)와 이준석 후보(5.0%)를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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