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영국의 한 가정집에서 두 살배기 아기가 저혈당 발작으로 쓰러진 아빠를 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침착하게 위기의 순간을 넘긴 아기의 행동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의식을 잃어가는 아빠가 미동조차 없자 아기가 아빠를 부르며 울부짖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무슨 생각인지,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거실로 나가고요.

선반을 뒤적뒤적하다 뭔가를 손에 쥔 뒤 급히 방안으로 달려갑니다.

그러더니 아빠의 입안에 뭔가를 넣어주죠.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아빠가, 저혈당으로 인한 발작 증세를 보인 건데요.

놀랍게도 아기가 직접 포도당 알약을 가져온 겁니다.

저혈당은 신체 기관에 공급되는 포도당의 양이 감소되는 현상으로,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아기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아빠는 서서히 의식을 회복했고요.

아기 엄마는 당시 영상을 SNS에 공개하면서 "딸은 겨우 두 살이지만 저혈당이 온 아빠를 돕는 방법을 매일 봐온 덕분에 이미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는데요.

"아기가 정말 똑똑하다", "위기 속에서도 침착하고 강했다"면서 입을 모아 칭찬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349 재외투표 시작됐는데 공약집도 안 나온 대선···시민사회 “유권자 무시하나” 랭크뉴스 2025.05.22
51348 법원, ‘콜 몰아주기’ 카카오모빌리티 200억 원대 공정위 과징금 취소 랭크뉴스 2025.05.22
51347 北, 동해상 순항미사일 수 발 발사…군 "사전 인지해 대비"(종합) 랭크뉴스 2025.05.22
51346 서울 지하철 첫차·막차 당긴다…“새벽 노동자 약자동행” “우리는?” 갑론을박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22
51345 하루 만에 지지 후보 갈아탄 김대남···민주당 속도전식 영입 전략 ‘경고등’ 랭크뉴스 2025.05.22
51344 故이선균에 3억 뜯은 여실장…"직업 탓에 과도한 비난" 최후진술 랭크뉴스 2025.05.22
51343 구름과 수증기가 만든 '무더운 5월 아침·밤'…"폭염 전조 아냐" 랭크뉴스 2025.05.22
51342 [단독] 이준석 오후 5시 긴급회견…"단일화 안한다" 공식 선언 랭크뉴스 2025.05.22
51341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 워싱턴서 피격 사망…용의자 “팔레스타인 해방” 랭크뉴스 2025.05.22
51340 김용태 “이제 진짜 추격전 시작…내주 오차범위 내 따라잡을 것” 랭크뉴스 2025.05.22
51339 이재명, 개헌 카드 꺼냈지만 40%는 "제대로 안 할 것"... 지지층 절반도 '갸웃'[한국일보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22
51338 벨기에·덴마크 이어 스웨덴도 원전 회귀… 韓, SMR로 기회 노려 랭크뉴스 2025.05.22
51337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 워싱턴서 총격 피살돼 랭크뉴스 2025.05.22
51336 서울고법 “카카오모빌리티에 공정위가 부과한 271억원 과징금 취소” 판결 랭크뉴스 2025.05.22
51335 제주 모 중학교서 교사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중 랭크뉴스 2025.05.22
51334 美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 워싱턴서 총격 사망” 랭크뉴스 2025.05.22
51333 정상 앉혀놓고 모욕·추궁…'리얼리티쇼' 방불 트럼프 외교 랭크뉴스 2025.05.22
51332 이준석 캠프 함익병 “제 또래 룸살롱 안 가본 남성 없다”···황당한 지귀연 옹호 랭크뉴스 2025.05.22
51331 윤석열 직격한 한동훈 “대선 앞두고 뭐하는 짓···그럴 거면 민주당 가라” 랭크뉴스 2025.05.22
51330 육군, '비인도적 무기' 비판받는 확산탄 첫 실사격 훈련 랭크뉴스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