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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대통령 선거가 2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재명·김문수·이준석 등 주요 후보들은 모두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 앵커 ▶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제주를 찾아 4.3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박솔잎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난 대선 패배 뒤 정치적 재도약의 발판이 된 인천을 찾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
"제가 명색이 인천 출신의 최초의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는데‥제가 사는 동네를 제가 더 잘 챙기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공항과 항만을 가진 인천을 물류와 바이오산업 도시로 키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이승만 정권 당시 간첩 혐의로 사형당한 인천 출신 조봉암 선생을 두고, "'사법살인'을 당한 것"이라며, "그런 일이 없도록 투표로 진정한 민주국가를 세워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
"다시는 조봉암을 그와 같은 사람을 잃지 맙시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경기 북부를 찾아 밀집모자를 쓴 채 직접 모내기에 나서며,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후보]
"박정희 대통령이 한 말이 있습니다.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반드시 일자리가 많은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GTX 연장 등 교통혁명을 이뤄 수도권을 1시간 내로 연결하고, 한강 철책을 걷어내고 중국으로 뻗어나가는 뱃길을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놓았습니다.

자신이 새로운 민주주의를 세울 적격자라며, 이재명 후보 견제도 빼먹지 않았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후보]
"'비명횡사를 한다' 이런 말이 있을 정도로 이재명 후보가 89.77%‥딴 사람들은 그냥 꼼짝을 못해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그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성남을 찾아갔습니다.

시장 시절 역점사업이던 성남의료원의 적자 문제를 거론하며, 이 후보의 공공의료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후보]
"지금까지 3,400억 정도의 누적 그런 비용 지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를 찾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4.3 유족들을 만나 이들을 위로하는 한편, 24시간 활동지원 등 장애인 공약을 내놨습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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