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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수 어디까지 뻗쳤을지 몰라”


국민의힘이 방송 찬조연설을 통해 김문수 대선후보가 부국강병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해선 중국에 ‘셰셰(謝謝·감사합니다)’라고 주장하는 지도자에게 국가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동두천=뉴스1) 김민지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1일 경기 동두천시 지행역 광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5.5.21/뉴스1

함초롬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상근부대변인은 21일 채널A 방송 찬조연설에서 “민주당은 국정원 대공수사권을 폐지하고 간첩법 개정 논의조차 차일피일 미루고 있으며, 급기야 ‘전시작전권 환수’ 문제까지 끄집어냈다”며 “중국에도 셰셰, 대만에도 셰셰 하면 된다고 당당히 주장하는 지도자에게 국가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대북전단금지법을 주창하며 북한 인권 실태를 외면할 때, 미국 의회 모든 구성원에게 편지를 보내 위태로운 대한민국 현실을 알리기 위해 애쓴 사람이 바로 김문수 후보”라며 “최악의 북한 인권에 가슴 아파하며 그곳의 어둠을 새해 첫 기도로 삼는 이 사람(김문수 후보)만이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 부국강병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함 부대변인은 홍콩 출신 황가위 감독의 배급사에서 일한 경험을 소개하며 “2019년 홍콩 민주화 시위의 열기는 뜨거웠지만 6년이 지난 현재는 자유를 완전히 박탈당했다”며 “2025년 우리나라에 벌어지고 있는 현재 진행 중인 위기이며 우리 앞에 닥칠지 모를 냉혹한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공안과 연루된 중국인들이 우리나라 군사시설을 무단으로 촬영하는 등 중국의 마수가 어디까지 뻗쳤을지 가늠조차 어려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라며 “김문수 후보와 함께 위대한 미래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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