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이제 채 2주도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경기 북부에서 수도권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 경기도 성남을 찾아가, 이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박솔잎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난 대선 패배 뒤 정치적 재도약의 발판이 된 인천을 찾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
"제가 명색이 인천 출신의 최초의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는데… 제가 사는 동네를 제가 더 잘 챙기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공항과 항만을 가진 인천을 물류와 바이오산업 도시로 키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이승만 정권 당시 간첩 혐의로 사형당한 인천 출신 조봉암 선생을 두고, "'사법살인'을 당한 것"이라며, "그런 일이 없도록 투표로 진정한 민주국가를 세워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
"다시는 조봉암을 그와 같은 사람을 잃지 맙시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경기 북부를 찾아 밀짚모자를 쓴 채 직접 모내기에 나서며,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후보]
"박정희 대통령이 한 말이 있습니다.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반드시 일자리가 많은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GTX 연장 등 교통혁명을 이뤄 수도권을 1시간 내로 연결하고, 한강 철책을 걷어내고 중국으로 뻗어나가는 뱃길을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놓았습니다.

자신이 새로운 민주주의를 세울 적격자라며, 이재명 후보 견제도 빼먹지 않았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후보]
"'비명횡사를 한다' 이런 말이 있을 정도로 이재명 후보가 89.77%… 딴 사람들은 그냥 꼼짝을 못 해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그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성남을 찾아갔습니다.

시장 시절 역점사업이던 성남의료원의 적자 문제를 거론하며, 이 후보의 공공의료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후보]
"지금까지 3,400억 정도의 누적 그런 비용 지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를 찾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4.3 유족들을 만나 이들을 위로하는 한편, 24시간 활동지원 등 장애인 공약을 내놨습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

영상취재: 서현권, 김신영 / 영상편집: 이유승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106 '샤넬백' 1500만원인데 샤넬 작년 영업익 30% '급감'…흔들리는 명품시장, 왜? new 랭크뉴스 2025.05.22
51105 김대남 전 행정관, 민주당 합류 결정했다 철회…"김문수 지지"(종합) new 랭크뉴스 2025.05.22
51104 올해만 29% 상승… 폴란드 주식 시장이 들썩이는 까닭은 new 랭크뉴스 2025.05.22
51103 "스마트폰 잇는 모바일 기기"…베일 벗은 구글·삼성 '야심작'의 놀라운 기능 new 랭크뉴스 2025.05.22
51102 MBC, 故오요안나 괴롭힘 가해자 지목 기상캐스터와 계약 해지 new 랭크뉴스 2025.05.22
51101 BLM 인권운동 5주년 앞두고…트럼프 정부 "경찰개혁 추진 안해" new 랭크뉴스 2025.05.22
51100 제주 신화월드 첫 ‘잭팟’ 주인공은 중국인… 1000원 베팅해 21만배 땄다 new 랭크뉴스 2025.05.22
51099 비트코인, 4개월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10만9천400달러대 올라(종합) new 랭크뉴스 2025.05.22
51098 한·일, 내달부터 전용 입국심사대 운영한다 new 랭크뉴스 2025.05.22
51097 법원, 사기·준강제추행 혐의 허경영 구속적부심 기각 new 랭크뉴스 2025.05.22
51096 동물진료비 두고…이재명 “표준수가제” 김문수 “온라인 공개” new 랭크뉴스 2025.05.22
51095 안방 간 이재명 “목 찔린 상대 두고 장난해서야…” 격정 토했다 new 랭크뉴스 2025.05.22
51094 '김 여사 휴대폰' 확보‥'도이치 재수사' 속도 new 랭크뉴스 2025.05.22
51093 ‘김문수 저격’ 질문이 이재명 지원?…권영국 “당연한 질문일 뿐” new 랭크뉴스 2025.05.22
51092 [사설] '유력 후보' 이재명의 몸 사리기... 이러다 깜깜이 선거 될라 new 랭크뉴스 2025.05.22
51091 삼성 손잡은 구글…‘말 되는’ AI안경 내놨다 new 랭크뉴스 2025.05.22
51090 ‘40억 배임 혐의’ 한국예총 전 간부 10년 만에 구속 기소··도피 중 귀국했다 검거돼 new 랭크뉴스 2025.05.22
51089 이준석, 성남 유세장까지 찾아온 안철수에 “김문수와 단일화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5.22
51088 중국 견제하려다 오히려 키웠다? 젠슨 황, 미 규제 작심 비판 new 랭크뉴스 2025.05.22
51087 이재명 ‘동물복지’ 확대…김문수는 ‘펫공약’ 집중 [정책 다이브] new 랭크뉴스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