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윤여준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전날 부산에서 첫 지원 유세에 나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일종의 자기 부정"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오늘(21일)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한 전 대표는 그래도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했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과 선을 긋지 못한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를 시작한다는 게 말이 되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탈당에 계엄 반성이 한 줄이라도 있었냐"며 "민심을 무시하고 국민들을 속이려는 수작일 뿐이란 걸 국민들은 이미 간파하고 계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안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법으로 심판해야 한다"며 "겸손하게 지지를 구하고, 국민과 함께 승리하자"고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또 "내란 세력이 총결집하고 있다"며 "김문수 후보는 이준석 후보에게 연일 덕담하며 단일화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모두 '반명 빅텐트'를 만들려는 작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런 명분 없는 야합에 불과하다"며 "'반명'은 빅텐트 명분이 되지 못하며, 극우 내란 세력의 집권 연장과 윤석열 무죄 만들기가 목표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빅텐트'가 아니라 '빈텐트', 아니 '찢어진 텐트'라는 건 국민이 다 아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955 [속보] 법원, ‘시흥 살인범’ 차철남 구속영장 발부 랭크뉴스 2025.05.21
50954 5월 아침에 23도라니, 역대 최고…올여름 심상찮다 랭크뉴스 2025.05.21
50953 대선 13일 전 “국민 우려 몰랐다”…김용태, ‘김건희 문제’ 사과 랭크뉴스 2025.05.21
50952 [속보] 시흥 살인범 차철남, 구속 영장 발부 랭크뉴스 2025.05.21
50951 방송작가들은 임금 떼이는데...“K콘텐츠 칭송은 부끄러운 일” 랭크뉴스 2025.05.21
50950 이준석 측 “친윤, 당권 주겠다며 단일화 제안”…한동훈 ‘발끈’ 랭크뉴스 2025.05.21
50949 김문수 "방탄유리가 범죄자 지켜줄 수 있나…방탄독재 심판해야" 랭크뉴스 2025.05.21
50948 [속보] ‘시흥 살인’ 차철남 구속…“도주·증거 인멸 우려” 랭크뉴스 2025.05.21
50947 이재명 "그 시스템으로 이겼는데 부정선거 주장하나"... 尹, 다큐 관람에 일침 랭크뉴스 2025.05.21
50946 [단독] 건진법사가 받은 샤넬백 한 개 아닌  두 개… "이것도 유경옥이 교환" 랭크뉴스 2025.05.21
50945 "제발 윤석열 재구속 해주세요!"‥급기야 국힘서 '애걸복걸' 랭크뉴스 2025.05.21
50944 용산 행정관에 샤넬백 교환 심부름? 건진 '비선 자인' 자충수 랭크뉴스 2025.05.21
50943 [르포] 5월의 무더위… 손선풍기 들고나온 시민, 윗도리 벗어든 외국인 관광객 랭크뉴스 2025.05.21
50942 檢, 김건희 수행비서에 ‘샤넬백’ 최소 2차례 전달 정황 확인 랭크뉴스 2025.05.21
50941 “공사비 더 오른다”…강북 3.3㎡ 당 4500만원 넘어도 1순위 완판 [집슐랭] 랭크뉴스 2025.05.21
50940 ‘커피값·호텔경제학’ 도발에 적극 응수하는 이재명, 약일까 독일까 랭크뉴스 2025.05.21
50939 이재명 "목 찔린 정치인 두고 장난하나…방탄유리, 제 잘못인가" 랭크뉴스 2025.05.21
50938 '멸종위기' 백두산 호랑이 사체가 러 바다에 둥둥…무슨 일 랭크뉴스 2025.05.21
50937 한동훈, 김문수에 “부정선거 음모론과 절연 선언해달라” 랭크뉴스 2025.05.21
50936 대선 직전에야 김건희 대신 ‘대리 사과’···김용태 “깊이 반성, 배우자 검증 필요” 랭크뉴스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