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검찰이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건넸다는 고가 선물 중 일부의 행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교 측의 선물은 수천만 원대 다이아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이었는데, 이 중 샤넬 가방이 어디로 갔는지 정황을 파악한 겁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은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식 즈음인 2022년 중순경, 해당 가방이 김건희 여사의 비서인 유 모 씨에게 전해진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샤넬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해 해당 가방의 일련번호를 추적했는데, 유 씨가 샤넬 매장에서 추가로 돈을 내고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사실을 포착했다는 겁니다.

유 씨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1천만 원 상당의 샤넬백에 1백만 원을 더 얹어 더 비싼 샤넬백으로 바꾼 뒤, 다시 2백만 원을 더 내고 또 다른 샤넬백 등으로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씨는 김 여사가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할 때부터 직원으로 근무한 최측근으로, 윤 전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대통령실 행정관으로서 김 여사를 보좌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여사 측은 일부 언론에 "유 씨가 가방을 받은 것은 맞지만, 김 여사 모르게 건진법사 전 씨의 심부름을 한 것"이라며 "김 여사는 가방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 여사의 수행비서인 유 씨가 김 여사의 의중을 살피지도 않고 고가의 선물을 여러 차례 바꿔갔을 가능성은 낮다는 반박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106 '샤넬백' 1500만원인데 샤넬 작년 영업익 30% '급감'…흔들리는 명품시장, 왜? 랭크뉴스 2025.05.22
51105 김대남 전 행정관, 민주당 합류 결정했다 철회…"김문수 지지"(종합) 랭크뉴스 2025.05.22
51104 올해만 29% 상승… 폴란드 주식 시장이 들썩이는 까닭은 랭크뉴스 2025.05.22
51103 "스마트폰 잇는 모바일 기기"…베일 벗은 구글·삼성 '야심작'의 놀라운 기능 랭크뉴스 2025.05.22
51102 MBC, 故오요안나 괴롭힘 가해자 지목 기상캐스터와 계약 해지 랭크뉴스 2025.05.22
51101 BLM 인권운동 5주년 앞두고…트럼프 정부 "경찰개혁 추진 안해" 랭크뉴스 2025.05.22
51100 제주 신화월드 첫 ‘잭팟’ 주인공은 중국인… 1000원 베팅해 21만배 땄다 랭크뉴스 2025.05.22
51099 비트코인, 4개월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10만9천400달러대 올라(종합) 랭크뉴스 2025.05.22
51098 한·일, 내달부터 전용 입국심사대 운영한다 랭크뉴스 2025.05.22
51097 법원, 사기·준강제추행 혐의 허경영 구속적부심 기각 랭크뉴스 2025.05.22
51096 동물진료비 두고…이재명 “표준수가제” 김문수 “온라인 공개” 랭크뉴스 2025.05.22
51095 안방 간 이재명 “목 찔린 상대 두고 장난해서야…” 격정 토했다 랭크뉴스 2025.05.22
51094 '김 여사 휴대폰' 확보‥'도이치 재수사' 속도 랭크뉴스 2025.05.22
51093 ‘김문수 저격’ 질문이 이재명 지원?…권영국 “당연한 질문일 뿐” 랭크뉴스 2025.05.22
51092 [사설] '유력 후보' 이재명의 몸 사리기... 이러다 깜깜이 선거 될라 랭크뉴스 2025.05.22
51091 삼성 손잡은 구글…‘말 되는’ AI안경 내놨다 랭크뉴스 2025.05.22
51090 ‘40억 배임 혐의’ 한국예총 전 간부 10년 만에 구속 기소··도피 중 귀국했다 검거돼 랭크뉴스 2025.05.22
51089 이준석, 성남 유세장까지 찾아온 안철수에 “김문수와 단일화 없다” 랭크뉴스 2025.05.22
51088 중국 견제하려다 오히려 키웠다? 젠슨 황, 미 규제 작심 비판 랭크뉴스 2025.05.22
51087 이재명 ‘동물복지’ 확대…김문수는 ‘펫공약’ 집중 [정책 다이브] 랭크뉴스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