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검찰이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건넸다는 고가 선물 중 일부의 행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교 측의 선물은 수천만 원대 다이아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이었는데, 이 중 샤넬 가방이 어디로 갔는지 정황을 파악한 겁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은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식 즈음인 2022년 중순경, 해당 가방이 김건희 여사의 비서인 유 모 씨에게 전해진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샤넬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해 해당 가방의 일련번호를 추적했는데, 유 씨가 샤넬 매장에서 추가로 돈을 내고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사실을 포착했다는 겁니다.

유 씨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1천만 원 상당의 샤넬백에 1백만 원을 더 얹어 더 비싼 샤넬백으로 바꾼 뒤, 다시 2백만 원을 더 내고 또 다른 샤넬백 등으로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씨는 김 여사가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할 때부터 직원으로 근무한 최측근으로, 윤 전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대통령실 행정관으로서 김 여사를 보좌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여사 측은 일부 언론에 "유 씨가 가방을 받은 것은 맞지만, 김 여사 모르게 건진법사 전 씨의 심부름을 한 것"이라며 "김 여사는 가방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 여사의 수행비서인 유 씨가 김 여사의 의중을 살피지도 않고 고가의 선물을 여러 차례 바꿔갔을 가능성은 낮다는 반박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955 [속보] 법원, ‘시흥 살인범’ 차철남 구속영장 발부 랭크뉴스 2025.05.21
50954 5월 아침에 23도라니, 역대 최고…올여름 심상찮다 랭크뉴스 2025.05.21
50953 대선 13일 전 “국민 우려 몰랐다”…김용태, ‘김건희 문제’ 사과 랭크뉴스 2025.05.21
50952 [속보] 시흥 살인범 차철남, 구속 영장 발부 랭크뉴스 2025.05.21
50951 방송작가들은 임금 떼이는데...“K콘텐츠 칭송은 부끄러운 일” 랭크뉴스 2025.05.21
50950 이준석 측 “친윤, 당권 주겠다며 단일화 제안”…한동훈 ‘발끈’ 랭크뉴스 2025.05.21
50949 김문수 "방탄유리가 범죄자 지켜줄 수 있나…방탄독재 심판해야" 랭크뉴스 2025.05.21
50948 [속보] ‘시흥 살인’ 차철남 구속…“도주·증거 인멸 우려” 랭크뉴스 2025.05.21
50947 이재명 "그 시스템으로 이겼는데 부정선거 주장하나"... 尹, 다큐 관람에 일침 랭크뉴스 2025.05.21
50946 [단독] 건진법사가 받은 샤넬백 한 개 아닌  두 개… "이것도 유경옥이 교환" 랭크뉴스 2025.05.21
50945 "제발 윤석열 재구속 해주세요!"‥급기야 국힘서 '애걸복걸' 랭크뉴스 2025.05.21
50944 용산 행정관에 샤넬백 교환 심부름? 건진 '비선 자인' 자충수 랭크뉴스 2025.05.21
50943 [르포] 5월의 무더위… 손선풍기 들고나온 시민, 윗도리 벗어든 외국인 관광객 랭크뉴스 2025.05.21
50942 檢, 김건희 수행비서에 ‘샤넬백’ 최소 2차례 전달 정황 확인 랭크뉴스 2025.05.21
50941 “공사비 더 오른다”…강북 3.3㎡ 당 4500만원 넘어도 1순위 완판 [집슐랭] 랭크뉴스 2025.05.21
50940 ‘커피값·호텔경제학’ 도발에 적극 응수하는 이재명, 약일까 독일까 랭크뉴스 2025.05.21
50939 이재명 "목 찔린 정치인 두고 장난하나…방탄유리, 제 잘못인가" 랭크뉴스 2025.05.21
50938 '멸종위기' 백두산 호랑이 사체가 러 바다에 둥둥…무슨 일 랭크뉴스 2025.05.21
50937 한동훈, 김문수에 “부정선거 음모론과 절연 선언해달라” 랭크뉴스 2025.05.21
50936 대선 직전에야 김건희 대신 ‘대리 사과’···김용태 “깊이 반성, 배우자 검증 필요” 랭크뉴스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