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우정 검찰총장이 지난달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심우정 검찰총장이 21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검사의 전날 사의 표명과 관련해 검찰은 영향받지 않고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심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들의 사의와 관련한 입장을 묻자 “검찰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총장으로서 그렇게 일선을 지휘하겠다”고 말했다.

‘대선 전 김건희 여사를 소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검사는 20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이 기각되며 업무에 복귀한 지 2개월 만이었다. 이 지검장과 조 차장검사는 각각 성남지청장과 성남지청 차장 시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성남FC 후원금 사건을 수사해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한 검사다. 두 사람은 대선 하루 전인 다음 달 2일 퇴직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계엄 해제 이튿날인 지난해 12월 5일 국회에서 이 지검장과 조 차장, 최재훈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이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명품백 수수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부실 수사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주장하며 탄핵소추했다.

헌재는 지난 3월 13일 “헌법상 탄핵 사유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때’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 지검장 등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한 검사 3명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민주당은 심 총장에 대해서도 지난 1일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796 어쩐지 덥더라…1907년 이후 가장 더운 5월 서울 아침 랭크뉴스 2025.05.21
50795 윤 ‘부정선거 영화’ 관람…“이재명 선거운동?” 당내 반발 랭크뉴스 2025.05.21
50794 [속보] 이재명 “尹, 본인이 이긴 선거시스템이 부정선거인가…이해안돼” 랭크뉴스 2025.05.21
50793 [속보] 윤석열, 부정선거 주장 다큐 관람 뒤 "좋았다" 소감 랭크뉴스 2025.05.21
50792 [단독] “우리가 나라 바로 세우자” 당협위원장들 독려한 김문수 랭크뉴스 2025.05.21
50791 심우정, 중앙지검장 사의에 "檢, 흔들림 없이 역할 수행" 랭크뉴스 2025.05.21
50790 트럼프 "우주 미사일 방어 골든돔 3년내 배치"…북∙중∙러 대비 랭크뉴스 2025.05.21
50789 [속보] 이재명 "尹, 본인이 이긴 선거시스템이 부정선거인가…이해안돼" 랭크뉴스 2025.05.21
50788 늙고 병들면 돌봐줄 사람? 40대 이상 39% "요양보호사", 자녀는 랭크뉴스 2025.05.21
50787 밤새 온풍기 역할한 고온다습 남풍…역대 가장 더운 5월 아침 랭크뉴스 2025.05.21
50786 시흥 살인범 "다친 피해자들 살해 의도 없었다"…오늘 구속 결정 랭크뉴스 2025.05.21
50785 ‘시흥 살인범’ 차철남, 오늘 구속영장 심사…구속 여부 오후 결정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5.21
50784 김용태, 이준석 향해 “집 새로 짓겠다”···‘단일화’ 고리로 재창당까지? 랭크뉴스 2025.05.21
50783 ① “내가 정말 이 일에 미쳐있구나”…‘맑눈광’ 기관사 강하영 [플랫][여자, 언니, 선배들] 랭크뉴스 2025.05.21
50782 이준석 측 “친윤, 당권 주겠다며 단일화 제안” 폭로... 김용태, 李에 "힘 합치자" 랭크뉴스 2025.05.21
50781 박정희 동상 놓고 “피해자가 용서하면 좋겠다”는 이인기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랭크뉴스 2025.05.21
50780 충북 모 초등학교 내 건물서 외부인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5.21
50779 홍준표 떠나자…철거 기로에 선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랭크뉴스 2025.05.21
50778 [속보]김문수 "尹 탈당, 긍정적 영향 미칠 것 " 랭크뉴스 2025.05.21
50777 국힘 친한계 김근식 “제발 윤석열 다시 구속해주세요” 랭크뉴스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