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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 시각) 테슬라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면서 5년 뒤에도 자신이 CEO일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블룸버그 주최 카타르 경제포럼(QatarEconomicForum) 한 대담 프로그램에 화상으로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일부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매출과 그가 테슬라에 얼마나 전념하고 있는지 의문을 던진 데 대해 답한 것이다.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정부효율(DOGE·DepartmentofGovernmentEfficiency)를 이끌어 왔다. 정치적 논란이 커지면서 그가 테슬라의 브랜드를 약화시켰다는 비판도 나왔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큰 변동성을 보였으며, 연초 대비 12% 이상 하락했다.

매출 감소에 대해서 그는 “반전을 이뤘다”며 “유럽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강력하다”고 답했다.

‘5년 뒤에도 테슬라 CEO로 재임할 것 같느냐’는 질문엔“그렇다”고 했다가 “아니다, 내가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행동주의 투자자들에 의해 쫓겨나지 않도록 충분한 의결권(votingcontrol)을 확보하길 원한다”면서 “돈 때문이 아니다. 회사의 미래에 대한 합리적인 통제권을 갖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 후원을 줄일 계획도 시사했다. 차기 선거에서도 같은 수준의 정치 자금을 지원할지 묻는 질문에 그는 “그럴 생각 없다”며 “앞으로는 정치 자금 지출을 훨씬 줄일 생각이다”, “현재로서는 (후원)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돕기 위해 총 2억5000만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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