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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조 가운데 1조는 상환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연합뉴스

고려아연 경영권을 놓고 최윤범 회장 측과 대치해온 MBK파트너스가 NH투자증권과의 대출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지난해 공개매수를 위해 NH투자증권으로부터 약 1조6000억원을 브릿지론 형태로 빌렸는데, 그 중 1조원을 상환하고 잔액 6000억원은 주식담보대출로 전환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인수를 위해 세운 특수목적회사(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지난 13일 NH투자증권으로부터 6000억원을 빌리는 내용의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5월 13일까지다. 이자율은 6.2%다. 한국기업투자홀딩스가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 전량(167만6231주)이 담보로 제공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공개매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관사 NH투자증권으로부터 1조5785억원을 대출 받은 바 있다. 당시 만기는 9개월로 설정됐으며 금리는 5.7%로 설정됐다.

해당 대출 만기가 오는 7월 도래하는 만큼, MBK파트너스는 그 중 1조원을 6호 블라인드펀드에서 캐피탈콜(출자 요청)해서 상환했다. 나머지 6000억원을 이번에 만기 전 텀론으로 전환한 것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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