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과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시절 측근 특혜채용 혐의로 고발했던 진보당 정혜경 의원이, 김 후보를 향해 거듭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운영하던 극우 유튜브채널 '김문수TV' 총괄 제작자를 경사노위 자문위원으로 앉혀놓고, 세금으로 1억 원 넘게 월급을 준 것이 당당하냐"며 "이것이 측근 채용이 아니라면 무엇이 측근 채용이겠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당시 채용된 최창근 씨는 경사노위에 적합한 전문성도 없는 것은 물론, 자문회의에 단 한 차례도 참석한 적도 없으면서 시간당 3만 원의 자문료를 22개월 동안 받아 갔다"며 "극우 유튜브 제작자가 회의에 참석하지도 않고 없이 어떤 자문을 했길래 세금으로 당당히 월급을 지급했냐"고 거듭 따져물었습니다.

정 의원은 경찰을 향해서도 "9개월째 단 한 번도 피고발인을 조사하지 않았다"며 "김 후보가 대선주자가 되며 눈치 보기식으로 수사를 미룬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고, 이대로 조사 한 번도 없이 불송치 결정이 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최창근 씨 가족이 김문수 캠프에서 일하고 있다는데, 이 역시 측근 채용이 아닌지, 전문성이 검증된 고용인지 의문"이라며 "김 후보는 더 많은 측근에게 더 많은 국민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자격 없는 대통령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735 ‘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 등 3명 3∼6개월 출전정지 징계 랭크뉴스 2025.05.21
50734 김문수 "성소수자 이유만으로 취업 특혜 주면 되레 역차별" 랭크뉴스 2025.05.21
50733 [속보]윤 전 대통령, 파면 후 첫 공개 활동…'부정선거' 다큐 관람 예정 랭크뉴스 2025.05.21
50732 CATL 직접 투자 길 열렸는데… “본토주식 대비 프리미엄 가장 높아 주의” 랭크뉴스 2025.05.21
50731 자사주 소각 압박하는 정치권… 재계 “경영권 방어 어떡하나” 랭크뉴스 2025.05.21
50730 “부모 부양? 이젠 자식 몫 아냐” 요양사 의존 높아져 랭크뉴스 2025.05.21
50729 방송 중단한 백종원...뭐하나 봤더니 랭크뉴스 2025.05.21
50728 심우정 검찰총장, 이창수 중앙지검장 사의에 “흔들림 없이 역할 수행” 랭크뉴스 2025.05.21
50727 홍준표 '김문수 선대위 합류 안 한다' 입장 재확인 랭크뉴스 2025.05.21
50726 국민 64% "尹 내란죄로 처벌해야"... 아스팔트 보수만 동떨어진 민심[한국일보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21
50725 [샷!] 빵·김·소주…'맛있는' 대선 캠페인 랭크뉴스 2025.05.21
50724 ‘신안산선 붕괴’ 포스코이앤씨, “끝까지 책임 다하겠다” 입장 밝혀 랭크뉴스 2025.05.21
50723 “계엄 뒤 이 날만 기다렸다”…미국 유권자 5만명 재외투표 시작 랭크뉴스 2025.05.21
50722 [속보]전세계서 25만여명 대선 재외투표 시작 랭크뉴스 2025.05.21
50721 "네 까짓 게"…이 말이 식모살이 고충보다 더 아팠다 [안혜리의 인생] 랭크뉴스 2025.05.21
50720 "영웅 아들 바란 적 없다" 엄마의 통곡…비탄 잠긴 이 마을 [종전협상 우크라를 가다①] 랭크뉴스 2025.05.21
50719 북·중·러 미사일 위협 대응…트럼프 “3년 내로 미 본토 보호 ‘골든돔’ 구축” 랭크뉴스 2025.05.21
50718 더본코리아, 점주 상생위원회 가동… 백종원 사재 출연도 검토 랭크뉴스 2025.05.21
50717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타격설에 국제유가 급등 랭크뉴스 2025.05.21
50716 정부, 통상리스크 대응에 28.6조 정책금융 공급 랭크뉴스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