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과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시절 측근 특혜채용 혐의로 고발했던 진보당 정혜경 의원이, 김 후보를 향해 거듭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운영하던 극우 유튜브채널 '김문수TV' 총괄 제작자를 경사노위 자문위원으로 앉혀놓고, 세금으로 1억 원 넘게 월급을 준 것이 당당하냐"며 "이것이 측근 채용이 아니라면 무엇이 측근 채용이겠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당시 채용된 최창근 씨는 경사노위에 적합한 전문성도 없는 것은 물론, 자문회의에 단 한 차례도 참석한 적도 없으면서 시간당 3만 원의 자문료를 22개월 동안 받아 갔다"며 "극우 유튜브 제작자가 회의에 참석하지도 않고 없이 어떤 자문을 했길래 세금으로 당당히 월급을 지급했냐"고 거듭 따져물었습니다.

정 의원은 경찰을 향해서도 "9개월째 단 한 번도 피고발인을 조사하지 않았다"며 "김 후보가 대선주자가 되며 눈치 보기식으로 수사를 미룬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고, 이대로 조사 한 번도 없이 불송치 결정이 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최창근 씨 가족이 김문수 캠프에서 일하고 있다는데, 이 역시 측근 채용이 아닌지, 전문성이 검증된 고용인지 의문"이라며 "김 후보는 더 많은 측근에게 더 많은 국민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자격 없는 대통령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98 서울 아파트값 한 주새 0.36% ↑… 6년9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랭크뉴스 2025.06.20
49597 경찰, 조은석 특검과 협의 후 출석 불응 尹 상대로 강제수사 가능성 랭크뉴스 2025.06.20
49596 이스라엘 "이란, 다탄두 탄도미사일로 공격" 랭크뉴스 2025.06.20
49595 시내버스 훔쳐 10km 질주…"경찰 쫓아와 영화처럼 느껴져" 랭크뉴스 2025.06.20
49594 미군 '심판의 날' 항공기 E-4B 떴다…핵탄두 공격도 끄떡없어 랭크뉴스 2025.06.20
49593 쇼츠 보랴, 운전하랴‥승객들은 '아찔' 랭크뉴스 2025.06.20
49592 이시바, 한·일 수교 60돌 행사 참석…“손잡고 더 나은 미래 향해 한 걸음” 랭크뉴스 2025.06.20
49591 이종석 “자주파도 동맹파도 아냐”…야당 “굉장히 친북적” 랭크뉴스 2025.06.20
49590 3주 만에 미국 유학길 뚫렸지만… SNS 검열 방침에 당혹 랭크뉴스 2025.06.20
49589 [속보] 이스라엘 "이란이 공격…집속탄 장착한 탄도미사일 쐈다" 랭크뉴스 2025.06.20
49588 시내버스 훔쳐 10km 질주…문 부수고 체포 랭크뉴스 2025.06.20
49587 [새정부 추경] 보편·선별 '믹스' 현금성 지원…4인가족 평균 100만원 랭크뉴스 2025.06.19
49586 ‘김용현 석방 막아라’…내란 특검, 추가 기소 랭크뉴스 2025.06.19
49585 미사일로 무너진 평생 꿈…중동에 쌓여가는 민간인의 죽음 랭크뉴스 2025.06.19
49584 이스라엘 “이란, 집속탄 장착 탄도미사일로 공격” 랭크뉴스 2025.06.19
49583 내란 특검 임명 6일 만에…주요 혐의자 신병 확보부터 겨눴다 랭크뉴스 2025.06.19
49582 7년 이상 빚 못갚은 113만명 채무 탕감 랭크뉴스 2025.06.19
49581 '병상 대기' 줄줄이 하는데‥VIP 병실서 버티기? 랭크뉴스 2025.06.19
49580 윤건영 의원, '의원실 인턴 허위 등록' 벌금 500만 원 확정 랭크뉴스 2025.06.19
49579 국회에서 쓴소리 들은 국힘···“계엄에 명백한 언어로 반대한 적 없어” 랭크뉴스 2025.06.1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