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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주변에서 흉기를 갖고 돌아다닌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26분쯤 여의도 민주당 당사 인근에서 30대 남성을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 당시 남성의 가방에선 10센티미터 길이의 칼과 가스충전식으로 추정되는 비비탄총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민주당 당사 100미터 이내 거리에서 배회하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불심검문을 통해 체포했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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