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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31.5도로 5월 중순 역대 2위 기온…대구 33.4도로 3위


'더위도 즐겁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전국 대부분 낮 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어린이가 환하게 웃으며 분수터널을 지나고 있다. 2025.5.2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0일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어 드는 가운데 낮부터 날이 개면서 햇볕이 쏟아져 낮 기온이 크게 올랐다. 일부 지역은 5월 중순 기준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5월 중순 마지막 날인 이날 경북 경주시 낮 기온이 33.7도까지 올라 경주에서 기상관측이 시작한 2010년 8월 이후 5월 중순 기온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종전 최고치는 2023년 5월 16일 기록한 33.7도인데 수치가 같을 땐 나중에 기록된 값을 상위에 놓는 원칙에 따라 이날 기록이 바뀌게 됐다.

충북 보은(최고기온 33.0도)과 충남 금산(31.5도)에서도 두 지역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72년 1월 이후 5월 중순 최고기온이 이날 기록됐다.

전북 장수(29.9도)와 경북 문경(32.3도)서도 5월 중순 기온 신기록이 세워졌다.

이날 대전(31.5도)과 전북 남원(31.9도), 경북 구미(33.2도), 경남 거창(32.3도)에서는 5월 중순 기온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온, 대구(33.4도)와 경북 상주(32.5도) 등에서는 세 번째로 높은 기온이 기록됐다.

기온은 목요일인 22일 아침까지 평년기온보다 2∼7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이후 다소 흐려지고 북쪽에서 찬 공기도 유입돼 평년기온 수준을 되찾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0∼3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22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3∼21도고 낮 최고기온이 16∼28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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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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