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앞에 있었으면 엄청 혼났을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구태와 꼰대 짓은 나이와 무관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왼쪽)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연합뉴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영부인은 단지 대통령 배우자가 아니다”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씨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TV 생중계 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이준석 후보는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제안을 한 김 위원장을 향해 “제 앞에 있었으면 저한테 엄청 혼났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선거에 이기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이런 ‘아무 말 대잔치’를 하면서 선거에 이기겠다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러한 이 후보 발언에 대해 “지금 국민들께서는 대통령 배우자가 아주 조용히 지내길 바라신다”면서도 “그러나 공당의 후보가 다른 공당의 비대위원장에게 ‘내 앞에 있었다면 혼냈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모욕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비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570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尹 '끄집어내라' 지시 첫 인정…"정상 아니라 생각" 랭크뉴스 2025.05.20
50569 WHO, 팬데믹 대비 협약 채택…“약 사재기·비축 없다" 랭크뉴스 2025.05.20
50568 "빌 클린턴 광화문서 봤다"…韓대선 앞두고 비공식 방한, 왜 랭크뉴스 2025.05.20
50567 ‘김문수’ 대신 “우리 국힘 후보”…한동훈 ‘미적지근한’ 지원 랭크뉴스 2025.05.20
50566 ‘10%의 벽’ 막힌 이준석… 국힘 “단일화 계산기 두드릴 것” 랭크뉴스 2025.05.20
50565 '탄핵복귀' 이창수 지검장·조상원 4차장 동반 사의…안동완까지(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20
50564 대법, 접대 의혹 직접 물어볼 듯‥유흥업소 현장 조사 랭크뉴스 2025.05.20
50563 [단독] "건진 샤넬백, 김건희 비서가 받아 다른 샤넬제품으로 교환" 랭크뉴스 2025.05.20
50562 서울 재건축 신고가 속출…숫자 사라진 부동산 공약 [공약검증] 랭크뉴스 2025.05.20
50561 “후보 배우자 TV토론 하자”는 국힘···민주당 “김건희 반성부터” 랭크뉴스 2025.05.20
50560 이창수 중앙지검장, 대선 2주 전 전격 사의 표명 랭크뉴스 2025.05.20
50559 ‘파묘’ 이어 ‘야당’도 터졌다… ‘서울의 봄’ 감독 사단 잘나가네 랭크뉴스 2025.05.20
50558 한동훈, ‘기호 2번’ 유세복 입고 부산서 지원유세… “이재명 세력 막자” 랭크뉴스 2025.05.20
50557 건진에게 전달된 ‘샤넬 가방’, 김건희 비서가 받아 웃돈 주고 다른 제품 교환 랭크뉴스 2025.05.20
50556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사의 표명 랭크뉴스 2025.05.20
50555 김문수 "성소수자 이유로 취업 특혜 주면 오히려 역차별" 랭크뉴스 2025.05.20
50554 김건희 수행비서, ‘샤넬백’ 더 비싼 걸로 바꿔…검찰, 사실 확인 랭크뉴스 2025.05.20
50553 돌연 "배우자 TV토론하자" 제안‥"김건희 모시더니 배우자 투표하나?" 랭크뉴스 2025.05.20
50552 김문수, 이준석에 연일 단일화 러브콜…투표지 인쇄前 24일 데드라인(종합) 랭크뉴스 2025.05.20
50551 김건희 수행비서가 ‘샤넬백’ 더 비싼 걸로 교환…검찰, 사실 확인 랭크뉴스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