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0일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진행한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진보 텃밭인 광주광역시에서 이틀째 유세 총력전을 벌였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시청, 전남대학교 등 지역 내 주요 거점에서 영·호남권 화합을 꿈꿨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내 중도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에 방문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면담했다. 강 시장은 “5월의 아픔도 있고 오랜 시간 동안 산업의 소외를 당해온 지역이라서 일자리나 산업이 풍부하지 못한 곳인 걸 아실 것”이라며 “광주가 이제 인공지능(AI)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새롭게 서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에 “광주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두고 정책을 준비해 왔다”며 “2021년에 국민의힘 대표가 되었을 시절의 시절에 광주를 위해서 여러 가지 고민을 담아서 복합 쇼핑몰이라든지 이런 것을 주장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광주가 산업을 어떻게 일으킬 것인가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도 AI와 특히 모빌리티 분야에서 그런 발전이 있었으면 한다는 생각으로 적극 응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 후보는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대화했다. 이 후보는 학생들과 지방거점국립대 상황, 최저임금, 연금개혁, 취업 문제, 청년 창업 등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이 후보는 이날 유권자들에게 “경상도에 가서도 이야기할 수 있고 전라도에 가서도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정당이 되어서 지역별로 이해가 일치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같은 목소리를 낼 수 할 수 있게 하는 게 제 정치적 목표”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도 언젠가 꿨던 꿈이고, 그 꿈을 계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256 "K버블티 먹어봤어?"…요즘 해외 MZ 사이 난리난 K디저트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55 취임 뒤 ‘통화 목록’을 보면...이 대통령 외교의 ‘방향’이 보인다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54 미국 응급실에서 15시간을 일한다면[오마주]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53 개인주의자 직장인, 꼭 나빠? 방송인 김대호 '10년 욕먹으니 자유로워졌다'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52 법사·예결위 다시 민주당에‥국힘은 표결 불참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51 '우울증' 김건희 11일 만 퇴원‥윤 휠체어 밀어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50 <신명>에는 없고 <미래의 골동품 가게>에는 있는 오컬트 장르의 윤리[위근우의 리플레이]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49 당신이 발언을 하신다면 나는 휴대폰을 하겠습니다[신문 1면 사진들]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48 "왜 그는 되고 난 안 되나"…트럼프가 노벨상 집착하는 이유 [세계한잔]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47 [팩트체크] 한국은 지능 강국인가…IQ 순위의 진실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46 부모 새벽 일 나간 사이 자매 참변…이번에도 돌봄 사각지대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45 “한국사람이면 다 공짜로 먹을수도”…매운맛 챌린지 내건 영국 식당, 어디?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44 윤 "지하주차장 출석"‥특검 "출석 불응 간주"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43 계엄 뒤 ‘망가진 군’ 추스르고 떠났다…김선호, 이임식 발언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42 “다음 주 계약인데”…실수요자도 ‘패닉’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41 '36주 만삭 태아' 살인 혐의 집도의·병원장 구속 "증거인멸 염려"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40 중국 “개업 1년인데 로봇 개발”…유니콘 기업도 중국에 밀렸다 [특파원 리포트]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39 [시승기] 3년 만에 나온 르노 전기차… 준중형 SUV ‘세닉’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38 “연봉 5000이면 5000만 원만 빌려라”…집 살 돈 끊겼다 [S머니-플러스]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37 트럼프도 감탄한 그녀…美최초 인도계 세컨드레이디의 변신 new 랭크뉴스 2025.06.28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