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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가 시작된 20일 오전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 의정부시 유세를 앞두고 버스에서 재외국민투표독려를 위한 ‘K-이니셔TV’로 전세계 재외동포를 연결한 줌방송을 하기위해 차에서 내려 버스 스튜디오로 이동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국민의힘의 ‘후보 배우자 생중계 토론’ 제안에 대해 “즉흥적이고 무책임하고 대책없는 것이 국민의힘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재외동포들과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 뒤 국민의힘 제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배우자가 없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어떻게 하는가. 말이 되는 얘기를 해야한다”라며 “이 신성한 주권 행사의 장을 그런 식으로 장난 치듯이 이벤트화해선 안된다. 격에 맞게 말씀하시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영부인은 단지 대통령 배우자가 아니다”라며 “후보 배우자 TV 생중계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배우자는) 국민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서 있는 공인”이라며 “때로는 사회적 약자, 소외된 이들을 향한 배려, 공감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 역할도 수행했고, 국가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제안은 최근 김혜경 여사가 지난 12일 법인카드 부정 사용 혐의로 기소된 항소심 재판에서 1심에 이어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것을 공격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설 여사는 최근 남편의 경기지사 시절 자신은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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