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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의 해외 투자 유치 행사서 계획 공개


레볼루트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영국의 디지털 은행 레볼루트가 프랑스에 향후 3년간 10억 유로(약 1조5천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레볼루트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베르사유궁에서 열린 프랑스의 연례 투자 유치 행사 '프랑스를 선택하세요'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전했다.

레볼루트는 리투아니아에 이어 5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프랑스에 유럽 내 두 번째 본부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프랑스를 거점으로 서유럽 전역에서 주요 은행으로 자리 잡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레볼루트는 프랑스 금융감독청에 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할 예정이다. 3년간 10억 유로 이상의 투자에는 프랑스 내 직원 200명 이상 고용과 프랑스 라이선스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 자본금이 포함된다.

2016년에 설립된 레볼루트는 유럽을 중심으로 현재 5천5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까지 프랑스에서만 1천만명의 고객을 달성하는 게 목표이며 향후 몇 년 안에 전체 고객을 1억명으로 늘린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레볼루트를 포함해 올해 투자 유치 행사에서 총 53개 프로젝트에 200억 유로(약 31조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50억 유로(약 22조1천억원)를 뛰어넘은 규모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파리를 유럽 최고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만들고자 취임 이듬해인 2018년부터 이 행사를 열었다.

sa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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