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9일 파란색 넥타이와 파란색 정상을 입은 사진으로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교체했다.

홍준표 페이스북 프로필 캡쳐

홍 전 시장이 사진을 교체한 시각은 국민의힘 특사단이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도착한 이날 오후 12시8분쯤이다. 국민의힘 특사단은 김문수 후보가 홍 전 시장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파견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빨간 넥타이에서 파란 넥타이로 변경 한 건 민주당 지지 선언 아니냐” “민주당에서 통합정부, 국민 통합에 방점을 찍은 것이냐”는 댓글이 달렸다.

또 “특보단을 만나지 말라”, “홍 대표 없으면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지니 돌아와 달라”는 등 엇갈린 반응들이 달렸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 합류 설득을 위해 미국 하와이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이 가운데 홍 전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하와이에 도착한 김대식 의원은 SBS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 연결을 통해 “홍 전 시장이 ‘오지 말라’고 했지만 꼭 만나고 돌아가겠다”며 “얼굴을 보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지난 20대 대선 때 후보 수행단장을 했고 이번에도 제일 먼저 경선캠프로 달려가 지지 선언하고 비서실장을 맡았기에 여기까지 왔는데 안 만나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또 “만나면 ‘홍 전 시장이 어떤 결정을 하시든 존중하겠다’라는 김문수 후보의 절절한 호소가 담긴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겠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과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행을 택했다. 이후 국민의힘을 향해 날선 비판을 이어왔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121 지귀연 “접대 받는 생각도 해본 적 없다”···민주당 "대국민 거짓말" 사진 공개 new 랭크뉴스 2025.05.19
50120 "꼭 구속" 600쪽 호소에도 납치 살해…유족 측 "경찰이 SOS 외면" new 랭크뉴스 2025.05.19
50119 김문수 "공산대륙 끝에 선 자유 대한민국, 이승만·기독교 영향" new 랭크뉴스 2025.05.19
50118 영국, 브렉시트 5년 만에 다시 EU와 맞손... 트럼프 공세 대응 목적? new 랭크뉴스 2025.05.19
50117 ‘시흥 흉기사건’ 50대 용의자 검거…2명 사망·2명 부상 new 랭크뉴스 2025.05.19
50116 지귀연 “접대받은 적 없다”···민주당 "거짓말" 사진 공개 new 랭크뉴스 2025.05.19
50115 이준석, ‘노무현’을 모독하지 마라 [김민아 칼럼] new 랭크뉴스 2025.05.19
50114 못 믿을 편의점 유통기한…‘타임바코드’도 무용지물? new 랭크뉴스 2025.05.19
50113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항소심 재판부, 첫 공판서 "10월 선고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5.19
50112 ‘빅텐트’ 손 내민 김문수 "생각이 늘 같아"···이준석 “이길 수 있는 방식 아냐” new 랭크뉴스 2025.05.19
50111 중앙분리대 올라 탄 장갑차…잇단 군 사고 ‘기강 해이’ new 랭크뉴스 2025.05.19
50110 허은아와 유세 함께한 이재명 "나는 좌파도 우파도 아닌 양파" new 랭크뉴스 2025.05.19
50109 쌀값 2배 뛰자 돌아선 일본 민심…이시바 내각, 존폐 기로 new 랭크뉴스 2025.05.19
50108 “의혹 제기 사실 아니야”…“접대 의혹 사진 공개” new 랭크뉴스 2025.05.19
50107 시흥 흉기사건 용의자 중국동포 차철남 긴급체포…범행 시인(종합2보) new 랭크뉴스 2025.05.19
50106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전역 160곳 공습…46명 사망 참사 new 랭크뉴스 2025.05.19
50105 [르포] 김문수, 서울역 퇴근길 유세 현장에 ‘붉은 물결’... “보수 지지층 운집” new 랭크뉴스 2025.05.19
50104 [르포] “주가조작 처벌”에 환호, EDM 로고송까지… 李, 홍대 유세 현장 직접 가보니 new 랭크뉴스 2025.05.19
50103 [단독] 개헌안에 ‘임기 단축’ 써 넣은 김, 이슈 전환·내부 결집 겹포석 new 랭크뉴스 2025.05.19
50102 ‘보수 단일화’ 손 내민 김문수…이준석 “관심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