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름·생년월일·휴대전화번호·주소 등 중요 개인정보 담겨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SK텔레콤 유출 사고 조사 과정에서 기존에 해킹 피해를 봤던 홈가입자서버(HSS) 등 5대 외 통합고객시스템(ICAS) 서버 2대를 포함해 총 18대 서버에서 악성코드가 추가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해당 18대 서버에는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단말기식별번호(IMEI), 가입자식별번호(IMSI) 등 고객의 중요 개인정보를 포함해 총 238개 정보(컬럼값 기준)가 저장돼 있다.

특히 악성코드에 최초 감염된 시점이 약 3년 전인 2022년 6월인 점을 고려해 감염 경위와 유출 정황을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개인정보위는 전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기존에 유출됐다고 발표된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IMSI, 인증키 등 유심 정보를 개인정보라고 판단해 유출이 확인됐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모든 정보주체에 개별 통지하고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SKT에 주문한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SKT에 대한 집중 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이번 조사는 정보통신망법에 근거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의 침해 사고 조사와는 구분된다.

이 조사는 개인정보 유출 대상과 피해 규모를 확정하고, 사업자의 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 개인정보위는 피싱·스미싱에 대한 대처 방법을 안내하고 유출된 정보가 유통될 것을 대비해 인터넷이나 다크웹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694 OTT에 밀리고 고배당 주느라 허덕이고… 스카이라이프, 상장 이후 최저가 랭크뉴스 2025.05.21
50693 “삼성만 하냐, 우리도 한다” M&A·해외 시장 개척…성장동력 찾는 중견기업들 랭크뉴스 2025.05.21
50692 폭행에 욕설…'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 벌금형 이어 징계도 랭크뉴스 2025.05.21
50691 이재오, 12·3 불법계엄에 “민주주의는 힘이 아니라 대화로 지켜야” 랭크뉴스 2025.05.21
50690 손흥민 협박女 "누구 애인지 몰라, 양쪽에 연락"…양다리 교제 의혹 랭크뉴스 2025.05.21
50689 트럼프 “對러 제재 강화, 러시아 행동 보고 내가 결정” 랭크뉴스 2025.05.21
50688 뉴욕증시, 재료 부재 속 하락 마감… 3대 지수 동반 하락 랭크뉴스 2025.05.21
50687 커지는 '이재명 빅텐트'…문병호·한광원·김성호, 오늘 李지지선언 랭크뉴스 2025.05.21
50686 아직 국회 문턱 못 넘은 ‘외투기업 먹튀 방지법’…22대는 다를까 랭크뉴스 2025.05.21
50685 유엔총회서 첫 북한인권 고위급 회의…“한국 드라마 배포에 처형” 증언 랭크뉴스 2025.05.21
50684 “빌 클린턴이 광화문에?”…비공식 방한에 온라인 목격담 확산 랭크뉴스 2025.05.21
50683 건진법사가 준 샤넬백, 김건희 비서가 받아 다른 가방으로 교환 랭크뉴스 2025.05.21
50682 [팩트체크] 후보 이름 직접 쓰던 투표, 왜 사라졌나 랭크뉴스 2025.05.21
50681 이재명 지지층 절반도 '개헌 빅텐트' 공감... 기회 날린 김문수 [한국일보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21
50680 "이름만 빌려줬다 생각했는데"…79억 채무 떠안은 직원들 랭크뉴스 2025.05.21
50679 조희대 청문·대법관 증원 '사법부 흔들기'에…법관들 우려 랭크뉴스 2025.05.21
50678 해외서 '계엄' 맘 졸였는데‥"민주적인 나라 되길" 랭크뉴스 2025.05.21
50677 [김길원의 헬스노트] 고령사회 역할 커지는 뇌졸중 전문병원…정부 정책 '엇박자' 랭크뉴스 2025.05.21
50676 여전히 '尹 심판론'이 지배하는 대선…국민의힘이 자초했다 [VIEW] 랭크뉴스 2025.05.21
50675 트럼프, 차세대 방어체계 ‘골든 돔’ 발표…“우주에서 요격” 랭크뉴스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