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조국혁신당 불러 고발 경위 조사
19일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조국혁신당 정춘생 국회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처가가 운영하는 남양주 요양원 노인학대 피소 사건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처가가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의 한 요양원을 유기치사와 노인복지법 위반으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19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9일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을 불러 요양원 고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했다.

정 의원은 이날 경찰에 출석하면서 “이번 사건은 단순한 관리 부실 문제가 아니며 요양원에서 심각한 학대와 불법적 운영이 이뤄졌다”며 “3주 넘게 설사를 앓던 80대 어르신은 병원 이송조차 받지 못한 채 죽음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는 김건희 일가에 대해 어떤 감시도 감찰도 하지 않았다”며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할 수 있는 최대한 수사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남양주 화도읍 소재 요양원에 입소한 80대 노인이 3주 넘게 설사 증세를 보이다 병원 이송 등의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하고 방치된 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지난 1일 윤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와 처남 김진우씨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유기치사 및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

경찰청은 이 사건을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이관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203 [사이언스카페] 돌고래 휘파람, 돼지 꿀꿀…네 말이 들린다 랭크뉴스 2025.05.20
50202 개인정보유출배상보험 가입률 10%도 안돼…의무대상 오히려 축소 랭크뉴스 2025.05.20
50201 [H공약체크] 9개월간 외국인 40조 매도 폭탄…누가 '증시 부양' 할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5.05.20
50200 中동포 잇단 흉기 난동에 시민들 공포 랭크뉴스 2025.05.20
50199 이재명, 이틀째 수도권 표심 공략…접경지역 등지서 유세 랭크뉴스 2025.05.20
50198 [단독]수돗물 속 발암물질, 기후위기에 농도 증가 우려 랭크뉴스 2025.05.20
50197 “100만 원 쓰면 3500마일”‥금융권, 마일리지 이벤트 풍성 [S머니-플러스] 랭크뉴스 2025.05.20
50196 '비호감 대명사' 이재명, 비호감도 왜 가장 낮게 나왔나[한국일보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20
50195 미국 신용등급 강등, 한미 관세 협상에 약될까, 독될까[뉴스분석] 랭크뉴스 2025.05.20
50194 청년·노인 끌어안은 김문수…'세대 포위론' 전략 가동 랭크뉴스 2025.05.20
50193 "마, 정치 얘기 만다꼬 합니까" 마음 뒤숭숭한 부산 [격전지 PK 르포] 랭크뉴스 2025.05.20
50192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 줄이면 돼"…'얌체 운전자' 잡는 암행 순찰차 뜬다 랭크뉴스 2025.05.20
50191 이재명 '도덕성' 김문수 '극우' 이준석 '편가르기'... 이래서 비호감[한국일보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20
50190 [2보] 뉴욕증시, 美 신용등급 강등에도 강보합 마감…다우 0.3%↑ 랭크뉴스 2025.05.20
50189 뛰어든 역주행 자전거도 피했다... '자율주행 택시' 중국 우한서 타 보니[뛰는 차이나, 기로의 K산업] 랭크뉴스 2025.05.20
50188 이 식용유, 한 방울 먹였더니…대장용종 5배 넘게 늘었다 랭크뉴스 2025.05.20
50187 김문수, 연이틀 수도권 공략…예술인연합회·쪽방촌 방문 랭크뉴스 2025.05.20
50186 JP모건 다이먼 "금융시장 안일…관세·지정학 위험 과소평가" 랭크뉴스 2025.05.20
50185 주호민子 특수교사 결국 대법行…‘2심 무죄’에 검찰 상고 랭크뉴스 2025.05.20
50184 "피 맛 봐야 잘해"…진돗개에 사체 먹이고 야생동물 잔혹 사냥한 30대들 랭크뉴스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