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띠 사용 중 영유아 추락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공정거래위원회와 소비자원이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접수된 아기띠 관련 추락사고는 모두 62건으로 12개월 미만이 83.9%를 차지했습니다.
머리가 상대적으로 무거운 영유아의 특성상 추락 시 머리부터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특히 3명 중 1명은 추락하면서 뇌진탕이나 두개골 골절 등 중증 상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KC 인증 제품을 구입하고, 사용설명서를 숙지해 올바르게 장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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