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식당을 운영 중인 A 씨.

얼마 전 70대인 어머니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A 씨의 누나를 사칭한 사기범 문자에 어머니가 깜빡 속았다며, 휴대전화에 원격 제어 앱이 설치돼
소액 결제로 수십만 원이 빠져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황당하고 기막힌 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보이스피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통신사 대리점에 갔다 돌아온 어머니의 손에 새 휴대전화가 들려 있었던 겁니다.

알고 보니 어머니가 찾아간 곳은 공식 대리점이 아닌 일반 판매점.

화가 난 A 씨는 곧바로 항의했지만, 판매점 측은 "최근 유심 해킹 문제도 있으니 새 휴대전화로 바꾸라고 권유한 것"이라며 어머니도 이에 동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결국, 경찰을 불렀는데요.

판매점 측은 그제야 휴대전화 개통을 철회했습니다.

A 씨는 요즘 경기도 안 좋아서 이 악물고 버티며 장사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까지 벌어지니 눈물이 흐른다고
억울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구성 :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 김기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79 이재명 “日에 적대적일 거라 오해… 잘 지내고 싶다” 랭크뉴스 2025.05.20
50378 [단독] “문란한 감귤x들”…복귀 의대생들에 ‘온라인 린치’ 랭크뉴스 2025.05.20
50377 이재명, 국힘 ‘배우자 토론’ 제안에 “즉흥적이고 무책임하고 대책없어” 랭크뉴스 2025.05.20
50376 덜 빌리고 덜 썼다…가계빚 증가폭 2.8조에 그쳐 랭크뉴스 2025.05.20
50375 이재명 유세장에 ‘55kg’ 방탄유리…국민의힘 “정치쇼” 맹비난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20
50374 소방당국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흘만에 완전진압” 랭크뉴스 2025.05.20
50373 1억 연봉자, 7월부터 수도권 주담대 한도 3천300만원 추가 축소 랭크뉴스 2025.05.20
50372 배우자 토론 거절한 이재명 "신성한 주권의 장을 이벤트화" 랭크뉴스 2025.05.20
50371 [속보]대구시의회, ‘박정희 기념 사업 지원 조례’ 폐지안 발의…1년 이내 ‘심의’ 랭크뉴스 2025.05.20
50370 "남편 구해요"...20대 여성 확 달라졌다 랭크뉴스 2025.05.20
50369 ‘중국 간첩단 보도’ 스카이데일리 기자 구속 기로 랭크뉴스 2025.05.20
50368 정명훈 "36년 친한 라 스칼라와 결혼... 사람들 덜 날카로워지길" 랭크뉴스 2025.05.20
50367 김용태 “설난영·김혜경 TV토론 제안"…이준석 “아무말 대잔치” 랭크뉴스 2025.05.20
50366 선물이라더니…CNN "카타르 보잉기, 트럼프 측이 먼저 요구" 랭크뉴스 2025.05.20
50365 李 지지층은 '능력', 金 지지층은 '도덕성'이 투표 기준 [한국일보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20
50364 '1928조'...가계빚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5.05.20
50363 시흥 살해범 차철남 "3000만원 안 갚아 계획범행" 진술 랭크뉴스 2025.05.20
50362 국힘 '배우자 TV토론' 제안…민주, 김건희 소환하며 "황당" 일축(종합) 랭크뉴스 2025.05.20
50361 이재명, 배우자 토론 거절…"신성한 주권의 장을 이벤트화" 랭크뉴스 2025.05.20
50360 김용태 "김계리, 입당 대기 상태"... 김계리 "내 입당이 뭐라고 잡음?" 랭크뉴스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