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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과 인지력 저하 논란으로 지난해 재선 도전을 중도 포기했던 조 바이든 미국 전 대통령이 최근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뼈까지 암이 전이된 상황이고, 현재 치료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 측은 현지 시각 18일 성명을 내고, 그가 뼈로 전이된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본인과 가족들이 치료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최근 관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지난 16일 전립선암으로 판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바이든 전 대통령 측 대변인을 인용해 바이든 전 대통령이 '공격적인 형태'의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호르몬에 반응하는 유형으로 효과적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는 의료진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현직이던 지난 2023년 공군사관학교 졸업식 행사에 참석했다가 넘어지는 등 건강과 인지력 저하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지난해 재선 도전을 중도 포기했습니다.

재선 도전을 포기하기 직전엔 20년 지기인 배우 조지 클루니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인지력에 문제가 있었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최근엔 부활절을 맞아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가족 사진이 마치 합성 사진인 것처럼 어색하다는 논란이 일면서 건강 위독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1942년생인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미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으로 퇴임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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