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로고. 경향신문 자료사진


전북 익산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익산시 모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해당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목에 집 열쇠와 쪽지가 담긴 비닐봉지를 걸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쪽지에는 딸이 이미 지난달 사망했다는 내용과 함께 병원비 등 생활비를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는 취지가 담겨 있었다.

경찰은 쪽지에 적힌 주소를 토대로 A씨의 자택을 확인했고, 방 안에서 숨져 있는 딸 B씨(20)를 발견했다. 현장에서는 모녀가 남긴 유서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에 대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784 바이든, 퇴임 4개월 만에 전립선암 진단…트럼프 “슬프다, 쾌유빈다” 랭크뉴스 2025.05.19
49783 지귀연 재판장 향응 의혹 속 오늘 윤석열 내란 재판…“빨리 정리돼야” 랭크뉴스 2025.05.19
49782 [최훈 칼럼] 왜 ‘그날’은 오지 않는지 답해야 할 6·3 대선 랭크뉴스 2025.05.19
49781 82세 바이든, 최고령 퇴임 4개월 만에 전립선암 진단 …“뼈로 전이” 랭크뉴스 2025.05.19
49780 남매 갈등에 시끄러운 한국콜마…건기식 계열사 놓고 깊어가는 다툼 랭크뉴스 2025.05.19
49779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전립선암 진단…“뼈까지 전이” 랭크뉴스 2025.05.19
49778 바이든, '공격적인 형태' 전립선암 진단…"이미 뼈까지 전이" 랭크뉴스 2025.05.19
49777 바이든, 전립선암 진단...정적 트럼프도 "슬프다" 랭크뉴스 2025.05.19
49776 되살아난 미국 기술주에…“ETF 쏠쏠하네” [잇슈 머니] 랭크뉴스 2025.05.19
49775 국토보유세, 과연 도입될 것인가[권대중의 경제 돋보기] 랭크뉴스 2025.05.19
49774 이재명 “尹정권 책임”·김문수“민주당 탓”…경제해법은 없었다 랭크뉴스 2025.05.19
49773 전국 낮 기온 25도 이상…오후부터 중부지방 비 랭크뉴스 2025.05.19
49772 이준석 "내 얼굴 빨갰던 건..." 이재명 "국민의 도구 될 것"...방송토론 뒤 대선후보 SNS보니 랭크뉴스 2025.05.19
49771 [단독] “꼭 좀 부탁”…현대로템, 고속철 수주 명태균에 문자 랭크뉴스 2025.05.19
49770 美 난임 클리닉 차량 폭발 테러 남성…반 출생주의 이념 가져 랭크뉴스 2025.05.19
49769 제동 걸린 체코 원전 수주…컨트롤타워 부재에 ‘올스톱’ 위기 랭크뉴스 2025.05.19
49768 대형 마트에서 아들 안고 뛴 아빠‥이유는? [와글와글] 랭크뉴스 2025.05.19
49767 탈당한 윤석열, 두 번째 포토라인…‘내란에 직권남용 추가’ 재판 랭크뉴스 2025.05.19
49766 인권위 '계엄 대응활동' 묻는 세계인권기구에 '尹방어권' 답변 랭크뉴스 2025.05.19
49765 아파트 관리비 ‘반값’ 될 수 있을까···의무화되는 제로에너지 아파트[올앳부동산] 랭크뉴스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