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의 큰 불길이 모두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18일) 오후 2시 50분 화재 현장의 주불이 잡혀, 발생 약 31시간 40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진화율이 95%에 도달했다며, 오후 5시 전에 진화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높아졌던 대응 체제는 관할 소방서 인력이 진화를 담당하는 1단계로 하향됐습니다.
광주광역시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어제(17일) 오전 7시 11분입니다.
불은 2공장 정련 공정 내 생고무 예열 산업용 오븐 장치에서 튄 불꽃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2공장의 최대 60%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잠정 파악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생산은 전면 중단됐으며, 인접 4개 아파트단지 주민 71세대 130여 명이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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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2공장 정련 공정 내 생고무 예열 산업용 오븐 장치에서 튄 불꽃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2공장의 최대 60%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잠정 파악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생산은 전면 중단됐으며, 인접 4개 아파트단지 주민 71세대 130여 명이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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