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대해 “자영업자의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18일) SNS를 통해 “자영업자들을 마치 폭리를 취하는 악덕사업자로 보면서 민생 경제를 살린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몇 주 전, 제가 직접 카페 알바를 하며 본 자영업자의 현실은 정말 녹록지 않았다”며 “임대료와 알바생의 급여, 각종 세금과 수수료를 내기에도 빠듯해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하루하루 힘겹게 장사하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께 즉각 사과부터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도 SNS에서 이 후보의 발언에 대해 “어렵게 하루하루 생업을 유지하는 자영업자들 눈에 피눈물 나게 하는 발언”이라며 “‘커피 한 잔 팔면 8,000~1만 원을 벌 수 있고, 커피 원가는 120원’이라고 이재명 후보가 직접 알아봤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디서 알아본 것일까”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요즘 이재명 후보가 하는 말들은 일관된 공통점이 있다”며 “과거에 문제 됐던 사건이나 발언을 다시 꺼내서 덤벼볼 테면 덤벼보라는 듯 우겨대는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집권한다면 만들어질 세상은 그렇게 무서운 곡학아세의 세상”이라며 “호텔에 예약했다가 취소해도 마을에 돈이 돌았으니 잘된 거라는 ‘노쇼 경제학’도 다시 꺼내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89 ‘5·18민중항쟁’이 ‘중국 봉기’라고?···네이버 지도 황당 번역, 왜? 랭크뉴스 2025.05.18
49588 트럼프 밈코인 보유자들, 만찬권 얻고 수익 실현… 이후 대량 매도 정황 랭크뉴스 2025.05.18
49587 대선 앞두고 '후보 사퇴' 나왔다…명부에서 사라진 기호 6번 랭크뉴스 2025.05.18
49586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 즉위…세계에 교황직 시작 선언 랭크뉴스 2025.05.18
49585 민주, 李 ‘커피원가 120원’ 논란에 “5년 전 값 말한 것”... 김용태 고발 랭크뉴스 2025.05.18
49584 사과도 없이 ‘윤석열 탈당’…김문수, 중도확장 ‘비관론’ 번져 랭크뉴스 2025.05.18
49583 팽 당한 박근혜, 아무것도 안 당한 윤석열…선거용 ‘위장 탈당’ 파문 랭크뉴스 2025.05.18
49582 [대선언팩] 이재명의 연임제, ‘징검다리 출마’로 장기집권 가능? 랭크뉴스 2025.05.18
49581 이재명-김문수 “대통령 5년 단임제 바꾸자” 했지만... 임기 단축엔 견해차 ‘뚜렷’ 랭크뉴스 2025.05.18
49580 민주당으로 몰려드는 보수 정치인들… 김상욱·김용남 이어 허은아까지? 랭크뉴스 2025.05.18
49579 "미성년자 성폭행범 엄벌"…사형 승인 나오자마자 처형한 나라 랭크뉴스 2025.05.18
49578 윤석열 가고 김계리 국힘 입당…“김문수 턱걸이 능력까지 알릴 것” 랭크뉴스 2025.05.18
49577 김용태 “계엄 진심으로 사과” 5·18 구묘역 참배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18
49576 국민의힘, '커피 원가 120원' 이재명 향해 "시장경제 무지" 랭크뉴스 2025.05.18
49575 이재명·이준석·권영국 간 5·18 기념식, 주요 대선 후보 중 김문수만 불참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18
49574 ‘50년 우정’ 이낙연 손 놓은 이석현 “이재명 지지” 랭크뉴스 2025.05.18
49573 민주당, 이재명 '커피원가 120원' 발언 비판한 김용태 고발 랭크뉴스 2025.05.18
49572 리어카 끌고 청년 공략 나선 이준석 "양당은 기성세대에 매표" 랭크뉴스 2025.05.18
49571 '尹 탈당'에도 "위장이혼 아니냐"…보수 빅텐트 못치는 국힘 랭크뉴스 2025.05.18
49570 원주서 대학생 80여 명 식중독 의심 증상…역학조사 랭크뉴스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