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오늘 SNS를 통해 개헌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대통령 4년 연임제와 결선 투표제,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등을 통해 대통령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은 분산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개헌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먼저 대통령 4년 연임제를 도입하겠다고 했습니다.

중간 평가를 통해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사회적 갈등을 줄이겠다며, 결선 투표제 도입도 제안했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대통령 권한 분산을 강조했습니다.

국무총리는 국회가 추천하고, 감사원은 국회로 이관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 거부권은 본인과 가족 범죄 등에 대해선 행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비상명령과 계엄 선포도 국회의 사전 승인을 얻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공수처, 검찰청, 경찰청 등 수사기관과, 방통위 등의 기관장 임명에는 반드시 국회 동의를 얻도록 하고, 검찰의 영장 청구권 독점 규정도 폐지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공약대로 국민적 논의를 시작해서 국회에서 가급적 신속하게 제7공화국 헌법 개정을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 후보는 국민투표법 개정, 국회 개헌특위 구성 등 절차를 거치면, 이르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뜻을 물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474 이재명표 개헌안 “대통령 4년 연임제·거부권 제한·檢 영장독점 폐지” 랭크뉴스 2025.05.18
49473 <기생충> <헤어질 결심> 제작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걸작 나오기까지 수년간 노력과 헌신 필요” 랭크뉴스 2025.05.18
49472 ‘광주 공장 화재’ 금호타이어 대표 “사죄”···완전 가동에는 수개월 랭크뉴스 2025.05.18
49471 '많이 봐줬다'...트럼프, “애플, 인도 말고 미국에서 만들어라” 공개 압박 랭크뉴스 2025.05.18
49470 검찰, ‘김건희 다이아’ 건진법사 재소환…전달 여부 집중 추궁 랭크뉴스 2025.05.18
49469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이틀째…진화율 80% 랭크뉴스 2025.05.18
49468 김혜경 ‘경기도 법카 유용’ 대법원 간다…1·2심서 벌금 150만원 랭크뉴스 2025.05.18
49467 인명 4명 살린 구조견 ‘전진이’ 은퇴식…“행복한 견생 되길” 랭크뉴스 2025.05.18
49466 이재명 “4년 연임제, 개헌 당시 대통령은 해당 안 돼” 랭크뉴스 2025.05.18
49465 "아디다스가 아크로폴리스 짓밟았다"…그리스 난리 난 '모욕' 논란,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5.18
49464 50년 지기 이낙연 떠난 이석현 “이재명 지지…새미래민주 탈당” 랭크뉴스 2025.05.18
49463 부하 직원에게 “거지냐” 폭언하고 주먹질까지···법원 “면직 정당” 랭크뉴스 2025.05.18
49462 NYT “머스크, SNS서 극우·음모론자들의 영향받는 듯” 랭크뉴스 2025.05.18
49461 제2의 ‘검정고무신’ 비극 막는다···공정위, 저작권관련 불공정 약관 대거 시정 랭크뉴스 2025.05.18
49460 이재명 "커피 원가 120원, 판매 1만원"…카페 주인들 뒤집어졌다 랭크뉴스 2025.05.18
49459 이재명 ‘호텔·커피경제론’에… 윤희숙 “먹튀” 권성동 “황당한 발상” 랭크뉴스 2025.05.18
49458 웃통 벗고 옹기 안으로 쑥…80만뷰 대박난 '옹기맨' 깜짝 정체 랭크뉴스 2025.05.18
49457 ‘계몽’ 김계리, 국힘 입당…“김문수 턱걸이 능력까지 알리겠다” 랭크뉴스 2025.05.18
49456 트럼프 "19일 푸틴과 전화회담"‥종전 논의하나 랭크뉴스 2025.05.18
49455 트럼프의 19일 푸틴·젤렌스키 연쇄통화, 휴전 돌파구 만들까(종합) 랭크뉴스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