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어제 불이 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진화율이 80%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소방서는 오늘 "공장 내부의 인화물질을 모두 제거하고, 다른 공장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며 "오전 기준 진화율은 80%"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불이 붙은 생고무는 불이 잘 꺼지지 않는 만큼, 불을 완전히 끄는 데는 최소 2~3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일택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표이사는 "비상 대책반을 마련해 화재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