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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6·25납북인사가족協 이사장, 백악관·국무부 관계자 면담


안보리 회의장서 발언하는 이성의 이사장
[유엔 웹TV 화면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한국의 납북자 가족이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 관계자를 만나 북한 내 납북자들의 송환과 생사 확인 등을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을 호소했다.

미국을 방문한 이성의(77)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이하 협의회) 이사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라일리 반스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고위 당국자, 같은 국의 줄리 터너 부차관보 대행(전 북한인권특사) 등과 만났다고 협의회 관계자가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성의 이사장은 무력 분쟁 도중 실종된 이들의 문제를 다루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2019년 결의(제2474호)에 따른 실질적인 조치를 북한 측에 촉구하는 데 미국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같은 날 백악관 한반도 문제 담당자와도 만나 6·25전쟁 납북자 생사 확인 및 송환 문제에 대한 미국 측의 실질적 조치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협의회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이성의 이사장은 15일 유엔 안보리 회의에 브리퍼로 참석해 "북한이 납북자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그들이 이미 사망했다면 시신이라도 송환하도록 해달라"면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하거나 다른 방법을 통해 북한에 책임을 묻는 실질적인 조치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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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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