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연합뉴스

사기와 준강제추행 등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구속됐다.

의정부지법은 16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허 명예대표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허 명예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 신도들은 허 명예대표가 자신들에게 영성 식품이라는 명목으로 일부 식품을 터무니없이 비싸게 팔았다며 2023년 고소장을 제출했다. 일부 피해자들은 사기 피해액이 수십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다른 신도들이 허 명예대표가 상담 등을 이유로 신체를 만지는 등 신도들을 추행했다는 내용으로 고소했다.

한편, 허 명예대표는 2024년 4월25일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된 바 있다. 그는 2022년 제20대 대선 후보로 티브이(TV) 방송 연설에 나와 “나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양자이고 박정희 전 대통령 비선 정책보좌역이었다”고 말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920 "더 봐야쥬" "남들은 뭐래유"…대선 족집게 '청주'의 고민 [대선 족집게 지역구 르포] 랭크뉴스 2025.05.17
48919 "품에 안아보지도 못했는데"…만삭 임산부, 출산하러 가다 총격 테러에 숨졌다 랭크뉴스 2025.05.17
48918 ‘치킨 값 오르는 거 아냐’…최대 닭 수입처 브라질서 조류독감 랭크뉴스 2025.05.17
48917 "덩치 큰 남자가 5만원권 계속 뽑아가요"…30대男 잡고보니 차 속에 '깜짝' 랭크뉴스 2025.05.17
48916 [뉴욕유가] 이란 핵합의 의구심에 사흘만에 반등…WTI, 1.4%↑ 랭크뉴스 2025.05.17
48915 美서 애플 페이·카드 등 금융서비스 1시간 동안 '먹통' 랭크뉴스 2025.05.17
48914 '트럼프 감세법안', 美공화 강경파 반발로 소관 위원회에서 부결 랭크뉴스 2025.05.17
48913 [뉴욕유가]美·中 갈등 완화 기조에 상승…WTI, 1.4%↑ 랭크뉴스 2025.05.17
48912 오픈AI, AI 코딩 에이전트 공개…빅테크와 본격 경쟁 랭크뉴스 2025.05.17
48911 신도 성추행 및 사기 등 혐의 허경영... 법원, 증거인멸 우려 구속 랭크뉴스 2025.05.17
48910 [속보] '조류인플루엔자' 브라질 "60일간 한국에 닭고기 수출 중단" 랭크뉴스 2025.05.17
48909 [속보] 창덕궁 인근 주택서 가스폭발 추정 사고로 노부부 사망 랭크뉴스 2025.05.17
48908 '준강제추행·사기 혐의' 허경영 명예대표 구속…"증거인멸 우려" 랭크뉴스 2025.05.17
48907 사라졌던 ‘옴’의 습격… 노인시설 중심 재유행 랭크뉴스 2025.05.17
48906 "위자료 46억 지급하라"…'SKT 유심 해킹' 뿔난 9175명 뭉쳤다 랭크뉴스 2025.05.17
48905 트럼프 “모든 나라와 협상 불가…2~3주내 각국에 관세율 통보” 랭크뉴스 2025.05.17
48904 준강제추행·사기 혐의 허경영 구속…“증거인멸 우려” 랭크뉴스 2025.05.17
48903 엔비디아, 상하이 R&D 센터 설립 추진…"GPU 설계도 안 보낸다"(종합) 랭크뉴스 2025.05.17
48902 "택시비 절대 못 내"…난동 부리고 경찰관 뺨 때린 40대 여성 결국 랭크뉴스 2025.05.17
48901 햄버거 포장지에 적힌 "도와주세요" 메시지…경찰 신고했더니 '황당 반전' 랭크뉴스 202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