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박민규 선임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보성)는 16일 이철규 의원의 아들 이씨를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학교 동창 정모씨와 군 선임 권모씨, 자신의 아내 임모씨 등과 함께 합성대마를 2회 매수해 3회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기간 이씨는 액상대마 등 마약류를 수차례 매수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정씨를 이씨와의 공범으로 구속기소 했다. 권씨와 임씨도 공범으로 각각 불구속기소 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10월 임씨 등과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울 서초구 주택가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이씨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국과수 결과를 통보받은 경찰은 지난달 18일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발부했다.

검찰은 “보완수사를 거쳐 경찰의 송치 범죄사실 총 10개의 범행일시, 기수 여부 등을 재특정해 4개의 범행을 추가로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과거에도 대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885 요란한 ‘봄비’ 천둥·번개에 우박까지…서울 호우주의보 랭크뉴스 2025.05.17
48884 ‘윤석열 어깨 툭’ 건진법사, ‘무속인 논란’에도 더 커진 영향력?···윤 당선 후 이어진 청탁 문의 랭크뉴스 2025.05.17
48883 준강제추행·사기 혐의 허경영 명예대표 구속…"증거인멸 우려"(종합) 랭크뉴스 2025.05.17
48882 한화세미텍과 갈등 한미반도체…한화 계열사 된 아워홈과 급식 계약 조기 종료 랭크뉴스 2025.05.17
48881 아디다스도 뚫렸다…이름·e메일주소·전화번호 유출 랭크뉴스 2025.05.17
48880 미국 뉴저지주 철도파업…뉴욕 열차 통근객 영향 랭크뉴스 2025.05.17
48879 허경영 구속…준강제추행·사기 혐의 랭크뉴스 2025.05.17
48878 러 "영토 내놔" vs 우크라 "즉각 휴전"… 고위급 회담 90분 만에 종료 랭크뉴스 2025.05.17
48877 선거운동 첫주 내내 '尹탈당' 논란 수렁…김문수 지지율 '비상'(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17
48876 [속보] 허경영 명예 대표 구속…사기·준강제추행 혐의 등 줄줄이 피소 랭크뉴스 2025.05.17
48875 트럼프도 현대차도 달려갔다…중동 ‘바글바글’, 왜? 랭크뉴스 2025.05.17
48874 [단독] 尹 통신기록 봤더니‥오전에 관저에서 전화 랭크뉴스 2025.05.17
48873 [속보] 준강제추행·사기 혐의 허경영 명예대표 구속 랭크뉴스 2025.05.17
48872 이유 없이 한달새 23% 뛴 계란값…정부, 칼 뺀다 랭크뉴스 2025.05.17
48871 러 “우크라와 포로 1000명씩 교환 합의”…각자 휴전안 제시하기로 랭크뉴스 2025.05.17
48870 김문수, ‘5·18 첫 희생자’ 이세종 열사 참배 취소…5·18 단체 반발 랭크뉴스 2025.05.17
48869 서울 기습폭우에 하천 25곳 통행 제한 랭크뉴스 2025.05.17
48868 한미·한화 같은 날 같은 규모 계약한 SK하이닉스...갈등 일단 봉합 랭크뉴스 2025.05.16
48867 러·우크라 협상 90분만에 종료···이견만 확인 랭크뉴스 2025.05.16
48866 이준석 “단일화 진행돼야 한다면 이준석으로” 랭크뉴스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