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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6월 3일 대통령선거가 18일 남은 가운데 어제와 그제 M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는 여론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드시 투표하겠단 응답은 이재명 후보 지지층에서 93%로 가장 높았고, 김문수, 이준석 후보 지지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변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내일이 대통령 선거라면 누구에게 표를 줄지 물어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 4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0%,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7%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일 조사에서는 이재명 50, 김문수 29, 이준석 5%였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됐지만, 단일화 효과를 크게 누리지 못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당선 가능성에선 이재명 68%, 김문수 22%, 이준석 2% 순이었습니다.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88%로 나타났습니다.

후보별로는 이재명 후보 지지층은 91%, 김문수 후보 지지층은 89%로, 양 진영 모두 높은 응집력을 보였습니다.

'정권 교체론'은 57%로 '정권 재창출' 32%보다 25%P 높았습니다.

'정권교체' 여론은 지난 4월 중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정권 재창출 여론은 30% 중반대에서 초반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83%였는데 이재명 후보 지지층은 93%가, 김문수 후보 지지층 88%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7%, 국민의힘은 32%, 개혁신당은 6%, 조국혁신당 2% 순이었습니다.

6월 3일 본선거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4%로 5월 29·30일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 32%보다 약 20%포인트 많게 나왔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전화 면접 방식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5.7%,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입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 전국
●조사기간 : 2025년 5월 14일~15일 (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조사방법 :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25.7% (3,904명 중 1,003명)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5년 4월 말 행안부 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5년 정치·사회현안 여론조사(5차) 결과 보고서]

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5/05/20250516_2.pdf

[2025년 정치·사회현안 여론조사(5차) 통계표]

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5/05/20250516_1.pdf

영상편집: 조민서 / 디자인: 이승연, 김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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